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업체 와탭랩스, 35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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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가 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케이큐브벤처스, 퀄컴벤처스,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와탭랩스는 2015년 설립된 IT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와탭’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년 이상 IT 서비스 개발 경력을 쌓은 이동인 대표와 국내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분야의 전문가 김성조 CTO,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의 공동대표이자 인터넷 호스팅 분야 창업 경험을 보유한 이한주 CSO가 주요 임원으로 합류했다.

와탭은 IT 서비스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의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 및 분석하여 장애를 감시하고 알릴 뿐 아니라 분석된 데이터로 장애의 원인을 예측해준다. 서버 운영자는 모바일 앱으로 다양한 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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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탭랩스 홈페이지

와탭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설치형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은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라며 “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기존 패키지 솔루션에 비해 10배 이상 저렴하며 10배 이상 빠르게 도입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와탭의 기본 기능은 가입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버전은 데이터를 24시간만 보존해준다.

와탭랩스는 2015년 SaaS형 SMS(시스템 관리 시스템)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 서버의 성능까지 관리할 수 있는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출시된 서비스의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올 하반기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와탭랩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IT 환경에 발맞춰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IT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퀄컴벤처스의 권일환 이사는 “와탭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1년 넘게 지켜본 회사로 기술력과 그간의 빠른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클라우드로 빠르게 진화하는 현 컴퓨팅 환경, 특히 모바일 앱 인프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이인배 투자 팀장은 “와탭랩스는 IT 모니터링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전반에 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며 “복합 IT 환경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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