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때문에 국내 인터넷 생중계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연아 선수가 개인 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국내 인터넷생중계 사이트도 최고 기록을 갱신 한 것.
1시 20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프리 프로그램에 진출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 대규모 누리꾼들이 몰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동시 접속자 44만명을 기록했고, 나우콤이 운영하는 ‘아프리카’도 41만명을 기록하는 등 두 회사 모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24일 열린 여자 피겨 쇼트 프로그램 인터넷 중계에서 당시 34만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것에 비해 무려 10만명이 더 접속한 것.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www.afreeca.com)’에 따르면 아프리카TV가 2006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으로, 김연아 선수의 인터넷 중계 하나만으로 이룬 성적이다. 특히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마오의 점수가 발표되고 금메달이 거의 확정된 순간 절정을 이뤘다.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 측은 “김연아 선수가 1시 20분에 출전해, 점심식사 후 사무실에서 경기를 봐야 하는 직장인들이 인터넷 중계를 많이 선택한 것 같다” 며 “41만명 동시접속자를 장애없이 서비스하여 회사도 김연아 선수처럼 기뻐했다. 아마 이번 동시접속자 기록은 당분간 깨기지 힘든 대기록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SBSi 사이트도 30GB의 트래픽이 폭주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은 인터넷생중계로 이어졌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서비스 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올해 6월 12일부터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인터넷생중계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김연아 선수의 인터넷생중계로 인해 NHN이 서비스하는 국내최대 포털 네이버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당시에 15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후 이번 프리 프로그램에는 1만명이 늘어난 16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측은 자세한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씨디네트웍스 측이 제공한 옥토쉐이프라는 해외 그리드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 측에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신기록을 갈아치웠는데 반해 NHN은 그 절반에도 못미쳤기 때문이다. 다음의 경우 고화질을 포기하고 350KB 정도의 저화질로 방송을 내보내면서 순간 트랙픽을 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옥토쉐이프라는 제품이 확장성 면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씨디네트웍스측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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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스포츠와 다음TV팟을 봤던 사람입니다.
네이버 스포츠 1시부터 아얘 접속이 안되더군요.
다음 TV팟은 중간중간에 버퍼링때문에 좀 버벅대긴 했어도 바로 접속됐구요.
네이버에서 동접자 기록을 세우지 못했던 것은 시스템상 한계로 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하지..빙신들아 인터넷 클릭하면 고대출신기자들이 연아로 도배하는데..그럴수밖에..
다음에서 김연아 생중계를 볼려고 하는데 접속이 폭주하여 볼 수가 없었어요.
아래 자세히 보니 로거인 하여 보라고 적혀있길래 로거인을 해도 역시 마찬가지.
컴퓨터는 놔둔 채 TV로 쫒아가서 보니 김연아는 이미 빙상에 나와있더군요.
우와; 41만명이면 대체.. 아무리 p2p적 성향이 강한 아프리카라지만; 대단하네요.
씨디네트웍스는 우짠디야…
네이버, 다음에 동일한 솔루션을 제공했는데 네이버는 장애나고 다음은 대박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겠구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