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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초상화 그려주고, 골프도 하고…일상으로 침투한 로봇

2016.10.13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10월12일부터 나흘 동안 ‘2016 로보월드’ 전시회가 열립니다. 로보월드는 로봇, 인공지능, 드론, 3D 프린터, 가상현실(VR) 등 최신 로봇 융합기술이 전시되는 세계 3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입니다.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모여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업 현장,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에서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로봇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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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청소로봇입니다. 기존에 정수장을 청소할 때는 물을 빼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펌프를 설치하고 ‘슬러지’라고 부르는 침전물을 빼는데요, 수중청소로봇을 사용하면 물을 빼지 않고도 로봇을 투입해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수장, 정화탱크, 공정수탱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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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어 보이는 이 가방은 물건 운반을 돕는 기구입니다. 인간의 근력으로 들 수 없는 물건도 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함께 들어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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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 등에 들어가 작업을 돕는 로봇입니다. 옆에 있는 커다란 상자는 제어와 전력 공급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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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보행재활로봇입니다. 걷는 연습을 다시 해야 하는 재활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재활 정도별로 환자 맞춤형 보행 패턴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재활은 물론 외골격 플랫폼, 힘 제어,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적용 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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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돕는 기구입니다. 전동휠체어 등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게임과 결합했다는 겁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재활 과정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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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전자정보공과대학 로봇학부 ‘로빛’ 부스에서 만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MK2 입니다. 필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합니다. 폭발물 제거 등의 미션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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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조 로봇의 미니어처 모델인 ‘거북선’입니다. 다양한 지형 통과, 문 열기, 밸브 잠그기 등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 갈고리 같은 걸 사용해서 문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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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는 삼각대입니다. 흔히 삼각대는 수동으로 수평조절을 하는데요. 이 제품은 한쪽 다리를 움직이면 다른 쪽도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수평을 맞춥니다. 휴대폰으로 조작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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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등의 시뮬레이터에 활용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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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도장 로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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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입니다. 바닥을 돌아다니는 친구들과 다르게 유리창, 거울 등 벽면에 붙어서 움직입니다. 진공 모터, 공기흡입, 유리부착 기술을 이용해 어떤 종류의 유리 표면이나 벽면에서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창문 바깥쪽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전원이 꺼질 때를 대비해 낙하방지 시스템도 장착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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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올법한 로봇이 지키고 있는 부스를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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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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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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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되는 유인 로봇입니다. 위 사진은 각부만 장착한 상태입니다. 정확히는 ‘입는 로봇’이 맞을 것 같은데요, 로봇의 각 부분를 착용하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음성변환 장치가 있어서 목소리를 로봇 음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길쭉해 에바 초호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랬다면 더 좋았겠으나, 라이선스가 걸려서 어차피 어려웠겠죠.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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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시 부스도 한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위의 드론은 기존 드론보다 크기 때문에 비행시간도 길고, 좀 더 무거운 물건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있어서 바람이 불더라도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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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의 접목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드론은 농업용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한 드론인데요. 비행하다가 전원이 부족해지면 위의 차량에 착륙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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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드론 관제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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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사용자는 로봇에 달린 카메라로 상황을 파악하고 조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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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관심가는 로봇들을 담아봤습니다. 위 로봇은 마네킹 로봇입니다. 기존의 마네킹은 자세를 잡아줘야 하지만, 마네킹 로봇은 동작을 입력하면 자기가 알아서 포즈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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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그려주는 로봇입니다. 사진을 찍고, 필기구로 그릴 수 있게 사진을 변환해서 출력합니다. 사실 이게 프린터랑 본질적으로 뭐가 다르나 싶긴 합니다만,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초상화를 받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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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하는 로봇입니다. 필드는 못 돌아다니겠으나, 스크린골프는 같이 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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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집어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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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누릅니다. roboworld (65)

커피가 다 내려지면 컵을 집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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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알 수 없는 동작으로 팔을 흔들었습니다. 아마 딴에는 커피 다 내려지는 동안 지루해하지 말라고 춤을 춘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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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따라주는 로봇입니다.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무려 빨대까지 꽂아서 내줍니다. 아직 사람이 따라주는 것보다는 훨씬 느립니다.

chaibs@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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