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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가 TV 앱스토어에 뛰어든 이유
by 주민영 | 2010. 03. 03

samsung apps

TV 업체들이 앱스토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기업이 이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TV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3월부터 전세계 100여 개 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도 ‘LG 인피니아’ 시리즈를 통해 TV에서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를 통한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두고 두 가전업체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 3D TV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것과는 별도로 TV를 둘러싼 개발 생태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삼성전자는 2일 TV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총 상금 1억원의 ‘Samsung Apps Contest 2010 for 인터넷 TV’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3월부터 TV용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 앱스’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삼성 앱스’의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한편, 강화된 콘텐츠로 자사의 ‘인터넷 TV’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풀 HD 3D LED TV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TV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뉴스·날씨·증권·UCC·영화 등 유익한 정보를 TV 화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삼성 앱스’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LG 인피니아’ 시리즈에는 인터넷을 통해 운동·여행·동화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큐브 기능은 물론, 유튜브 동영상과 피카사 웹 앨범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또한 별도의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개발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두 업체가 잇달아 인터넷 TV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에 뛰어드는 이유는 최근들어 하드웨어 성능 위주의 제품 경쟁력이 콘텐츠와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IT업계의 흐름이 가전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MP3 플레이어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해외 업체의 콘텐츠 경쟁력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가전 분야에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삼성, LG 등 가전업체들이 잇달아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의 주도권을 두고 OS업체와 제조업체, 이통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가전업계에서도 재현될 조짐이다. 또한 이러한 각축전은 국내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TV 제품의 95%이상이 해외에서 생산돼 직접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가 열리지만 삼성전자의 시선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 가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 세계 TV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두 업체이지만 새로운 시장에서는 경쟁자들이 많다. 각국의 IPTV 사업자는 물론, 애플 TV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와도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 애플은 CBS, 월트디즈니 등과 손잡고 아이튠즈 스토어에 기반한 유료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도 미국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업체인 넥플릭스와 협력을 맺고, 북미 지역 Xbox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VOD 서비스를 하고 있다. LG전자도 넥플릭스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가입자 확보 경쟁도 흥미를 끈다.

결국 TV 시장에서도 제조업체, IPTV업체가 애플, MS와 함께 콘텐츠와 개발자 확보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진 강점은 TV 뿐만 아니라 향후 카메라, 캠코더, AV 등 다양한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삼성 앱스’를 스마트폰이나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아닌 멀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과 TV, 카메라, 캠코더 등 모든 가전 제품에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가 탑재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보다 많은 콘텐츠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규모의 우위를 점하는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TV를 넘어 모든 가전제품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절이 머지 않았다.

한편, 최근 KT와 SK브로드밴드, 통합LG텔레콤 등 IPTV 사업자들도 경쟁적으로 오픈 IPTV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IPTV 사업자들은 오픈 IPTV 서비스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 단체에 별도의 방송 채널을 제공하고, 관련 앱스토어도 마련해 새로운 콘텐츠들이 유통될 수 있는 장터도 마련하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오픈 IPTV 서비스와 삼성, LG의 TV 앱스토어가 서로 다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충돌을 피해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나 LG전자가 5% 안팎의 국내 시장을 놓고 대형 통신사들과 직접적인 충돌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시장에서도 콘텐츠 확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직접적인 충돌이 진행될 지 아니면 생태계 마련을 위해 스마트폰 시장처럼 적절한 협력 모델을 꾀할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앱스토어의 바람이 TV를 강타할지, 또 국내 제조사들이 이 흐름을 주도해 나가면서 기존 TV 시장에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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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to "삼성-LG가 TV 앱스토어에 뛰어든 이유"

오오 삼성LG 화이팅이니다!

오오 제이름은 김똥개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으로.
아무래도..
애플이 차세대 사업으로 TV를 발표를 하면.
이제껏 해 왔던 백색 가전 사업을 영향은 막대할 것으로 여긴다.
아무래도. 기존에 IPAD가 i시리지 기존에 사용자가 누려던 콘덴츠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길어야 1년 반 정도에 애플에서 발표한다면,
지금 늦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발하지 않으면, 태풍에 휘말릴까 두렵다.

허허 미안하네~
LED 건 3D건 삼성티비는 1년 장사 제대로 하셈
그후엔 애플티비…

그래도 박리다매로 제3세계 시장이 있으니까
괜찮겠죠

삼성,LG 참 잘하는 겁니다. 이미 소니,도시바,필립스등은 작년부터 디지털텔레비젼에 인터넷기능을 부가시켜서 각종생활정보, 뉴스, 음악,영화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존 IPTV사업자들이 이런 신개념TV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사용자들은 디지털텔레비젼에서 인터넷만 연결되면 자신이 원하는 전세계의 다향한 콘텐츠를 보고 싶어하는것이 현실인데 말입니다.
애플의 차세대TV사업이나 애플의 차세대 IPTV사업이 바로 이런 기능이 지원되는 TV나 미디어 허브를 통해서 그것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집에있는 어느종류의 TV에도 연결해서 전세계 열린IPTV를 시청하는겁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이런 기능을 내장시킨 미디어 허브를 이미 갖고 있는데요,
조만간 국내외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저희와 함께하실분들을 찾습니다. 애플보다 강력하고 소니도시바보다 우수한 신개념TV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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