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패스’로 전자지갑 온라인 결제 손쉽게

가 +
가 -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 ‘마이크로소프트 월렛’을 이용한 결제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과 손을 잡고 미국 내 전자지갑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마스터카드 고객은 안드로이드페이, 마이크로소프트 월렛, 삼성페이로 전세계 마스터패스 가맹점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마스터패스 솔루션은 마스터카드가 올 초 발표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이다. 제휴 맺은 은행 및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masterpass

지금까지 온라인 가맹점에서 전자지갑 결제를 지원하려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각 결제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야 했다. 마스터패스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자지갑 결제 서비스를 위해 업체와 일일이 계약을 맺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마스터패스 솔루션 자체에서 제휴 맺은 각 전자지갑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덕분이다.

게리 라이언스 마스터카드 최고혁신책임자는 “마스터카드는 고객들이 사용 중인 마스터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최대한 디지털화하고자 한다”라며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의 상거래를 재정의하면서 고객사, 가맹점, 디지털파트너 등과 함께 더욱 혁신적이며, 안전하고, 소비자에게 가치가 있는 방법으로 모든 채널과 기기에서 결제를 하고, 결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이러한 마스터카드의 노력의 한 사례”라고 말했다.

마스터패스와 전자지갑 서비스가 통합되면서 소비자, 은행, 가맹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비자는 현재 사용 중인 전자지갑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온·오프라인 마스터패스 가맹점에서 간편하고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전자지갑으로 웹, 모바일 앱, 오프라인 비접촉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와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기기에서 클릭 또는 터치 몇 번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마스터카드 측은 “토큰화된 카드정보 및 본인 인증 솔루션을 활용해 마스터패스 가맹점 어디에서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라며 “다층 보안의 최적화된 체크아웃 프로세스는 소비자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은행 역시 마스터패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결제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마스터카드 측은 “가맹점 입장에서도 마스터패스 API를 통해 웹 또는 모바일 앱에서 마스터패스 결제 시스템만 구축하면, 전세계 수백만의 안드로이드페이, 마이크로소프트 월렛, 삼성페이 이용자들을 잠재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