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결제 수단은 ‘페이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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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손 안의 지갑 시대가 열렸다.

주요 정보 시스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안의 선두업체인 탈레스가 웨이크필드와 함께 미국인들의 디지털 결제 방법과 거래 안전성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결제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0%가 현재 디지털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세대별로 나눠 살펴보면, 1980년대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 중 50%, 2000년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중 74%가 디지텰 결제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tales digital payment

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는 페이팔이 꼽혔다. 조사 응답자의 51%는 페이팔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애플페이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11%, 구글월렛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7% 수준이다.

국내에서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잘 알려진 삼성페이는 미국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5% 만이 삼성페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안드로이드페이(6%), 체이스 페이(6%)보다 낮은 수치다

그러나 사용자가 디지털 결제를 신뢰하고 사용하는 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결제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88%는 ‘데이터 침해 사고로 인해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디지털 결제를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안 안정성이 의심되면 디지털 결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또한, 응답자 중 40%는 여행 시 디지털 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라고 답해, 디지털 결제 확산에 보안이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은 디지털 결제 수단과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돈이 도난 당할 경우(70%), 디지털 결제 수단과 연결된 신용 카드 계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요금이 청구될 경우(68%), 사용자 이름과 암호가 유출될 경우(59%), 스팸 메일이 증가할 경우(30%) 디지털 결제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조스 디아즈 탈레스이시큐리티 결제 전략 부문 이사는 “모바일 결제가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점 덕분에 급속도로 인기를 얻으며 성장했지만, 이번 탈레스의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특히 여행할 때를 비롯해 디지털 결제 수단의 보안에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모바일 결제 업계는 앞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하며, 이러한 신뢰는 고객이 기대하는 인프라, 거래 및 데이터의 강력한 보안 없이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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