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구독
뉴스레터
가트너, “터치스크린 시대 도래”…3년내 휴대기기 절반이 장착
by 주민영 | 2010. 03. 05

image001

“터치스크린 휴대 기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가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며, 2013년에는 전세계 휴대기기의 절반 이상이 터치스크린을 장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2010년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2009년의 1억 8천 430만 대보다 96.8% 증가한 3억 6천 27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또한, 2013년에는 터치스크린 기기가 전세계 휴대기기 판매의 58%를 차지할 것이며, 특히 북미나 서유럽과 같은 성숙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80%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단기적으로 휴대전화 시장은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공존할 것이며, 주류는 정전식 터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낮은 가격대의 제품에서는 다소 저렴한 감압식 터치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확산에 아이폰(iPhone)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의 로버타 콧자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으로 인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손놀림으로 더욱 높은 반응도를 얻어낼 수 있는 정전식의 터치 기술이 휴대전화에도 적용될 수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보았듯이, 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술은 2010년에도 핵심적인 혁신 분야가 될 것”이라며, “업계가 터치 UI에 주목함에 따라 점점 더 정교하고 세련된 제품들이 개발될 것이며,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여타의 소비자 전자기기에도 터치 UI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터치 UI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앞으로 업체들의 경쟁은 UI의 세련됨을 넘어 풍부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될 전망이다.

가트너의 CK 루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소비자들은 단지 터치 UI만을 위해서 휴대기기를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터치 기술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궁극적으로는 U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총망라하는 사용자 경험의 우수성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루 애널리스트는 업체들에게 UI 디자인 능력 향상에 적극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터치기반 UI를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통합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원활하고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터치와 함께 숫자 키패드나 쿼티 키패드를 함께 적용하여 터치 UI가 수행해 낼 수 없는 기능을 보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휴대기기의 판매량은 아태지역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10년에 아태지역의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세계 시장의 35.6%에 해당하는 1억 2천 91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서유럽과 북미대륙의 판매량은 각각 세계 시장의 26.8%, 24.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에서 터치 기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서유럽이 49%로 1위를 차지할 것이며, 북미가 46.65%로 그 뒤를 바짝 뒤쫓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태지역은 가장 많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터치스크린 판매가 총 휴대기기 판매의 23.4%에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콧자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은 더 이상 고가 제품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터치스크린 기기를 보급함에 따라, 이제는 중저가 휴대전화 제품에도 터치스크린이 탑재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터치스크린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릴 ‘가트너 무선, 네트워킹&통신 써밋’에서도 이에 터치스크린 동향에 대한 별도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핑하기       싸이월드 공감 
인쇄 인쇄
, , , , , , , ,
http://www.bloter.net/archives/26736/trackback
블로터닷넷 기자. 모바일의 시대에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 모바일, 스마트폰, 통신, 소통 /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
7 Responses to "가트너, “터치스크린 시대 도래”…3년내 휴대기기 절반이 장착"

시은의 생각…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가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며, 2013년에는 전세계 휴대기기의 절반 이상이 터치스크린을 장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대 난 감압식터치빼곤 불편해서 다안씀

근데 터치스크린은 박살나면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리 ㅋㅋㅋ

그건 어떻게 해결 안되려나?

조금만 생각하면 알내용을… 이런거 발표하면 좀 있어보이나..

참나님, 관심 있는사람이나 생각하고 내다보죠.
적당히 알고만 지내는 사람은 발표 해야 압니다 -_-;;

뭐 나쁠건 없잖아요 ^^;

3년안에 반???? 지금 상태로 봐서는 반이 넘을것 같다…
우리나라 만일라나.,,.>??

궁극적으로는 U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총망라하는 사용자 경험의 우수성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본문중

왠지 모르게 쌈쏭 옴니이가 아이폰보다 스펙은 좋은데 버벅거리는 이유가 sk용 소프트를 내장시켜서 그렇다고 하네요
국내 제품들이 빨리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조합이 좋아졌스면 좋겠습니다.(아이리버 w10도 비슷한 이유로 버벅버벅…)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블로터닷넷이 댓글을 받지 않는 이유]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