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멀티 클라우드 시대, ‘크로스 클라우드’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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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가 크로스 클라우드로 온프레미스 환경과 퍼블릭 클라우드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상화∙클라우드 컨퍼런스 vFORUM 2016’ 행사에서 VM웨어는 ’be_Tomorrow’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전략과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산제이 푸넨 VM웨어 본사 사업 총괄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VM웨어의 크로스 클라우드 전략을 강조했다.

산제이 푸넨 VM웨어 본사 사업 총괄 최고 운영 책임자(COO)

산제이 푸넨 VM웨어 본사 사업 총괄 최고 운영 책임자(COO)

크로스 클라우드는 지난 8월 VM웨어가 공개한 전략으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사내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하드웨어, 하이퍼바이저에 관계없이 원하는 자원들을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도입하면 기업 내 각 부서는 원하는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면서 동시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제할 수 있다.

산제이 COO는 “VM웨어의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제어하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라며 “IBM, AWS와의 파트너십은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다른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관리 중요성도 함께 커졌다. VM웨어가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밴슨 본과 함께 조사한 ‘VM웨어 2016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5%가 ‘클라우드의 확산으로 최근 3년간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매 및 관리가 분산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VM웨어 2016 클라우드 현황’, 아태지역 75%의 응답자는 IT 부서의 업무가 분산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의 중견 기업 이상 IT 책임자 및 경영 결정권자 100명을 포함, 아태지역 9개국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VM웨어 2016 클라우드 현황’, 아태지역 75%의 응답자는 IT 부서의 업무가 분산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의 중견 기업 이상 IT 책임자 및 경영 결정권자 100명을 포함, 아태지역 9개국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보고서는 기존 IT 관련 업무가 점점 다른 부서로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전체 응답자 중 84.8%는 ‘조직의 전체 지출 비용이 증가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한국은 92%로 지출 비용에 대한 문제를 더 심각하게 느꼈다. IT 구매 비용의 불투명성이 늘어나고 안전하지 않은 솔루션을 구매하는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응답자 중 78%는 현재의 분산화 추세에서 IT 부서가 주체적으로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보안 환경을 강화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효 한국 VM웨어 기술 총괄 상무는 “기업이 능동적으로 시장 변화에 적응하려면 IT 부서가 다양한 클라우드를 수용할 수 있는 단일 운영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며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간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VM웨어가 새롭게 제안하는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해답”이라고 밝혔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서비스 형태로 지원 가능한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가상 환경 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모두 하나의 차세대 하이퍼 컨버지드 아키텍처로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기업은 기업 데이터 센터에 소프트웨어로 플랫폼을 설치하거나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포함한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VM웨어 SDDC 매니저를 통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용량 및 소요 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네트워킹과 보안 정책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VM웨어는 고객들이 크로스 클라우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VM웨어는 IBM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하고 8월에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기반의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고객은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VM웨어의 SDDC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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