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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멀티터치 오류 수리 서비스 시작

2016.11.18

지난해부터 불거졌던 ‘아이폰6 플러스’에서 발생하는 멀티터치 문제에 대해서 애플이 무상 수리가 아닌 유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1월17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아이폰6와 6플러스 출시 이후 디스플레이 상단에 깜빡이는 회색줄이 생기거나, 터치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런 문제는 디스플레이를 교체해도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에서는 일부 아이폰6, 6플러스 사용자가 멀티터치 문제와 관련해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기도 했다.

아이폰6 플러츠 멀티 터치 문제를 지적한 '아이픽스잇' 웹사이트 갈무리

아이폰6 플러스 멀티 터치 문제를 지적한 ‘아이픽스잇’ 웹사이트 갈무리

전자제품 수리 정보 사이트인 아이픽스잇은 지난 8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 터치 기능에 문제가 있다”라며 “터치 스크린 문제가 아닌 터치 기능을 제어하는 칩 또는 터치 IC 칩 문제로 보인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런 움직임에 대응하고자 애플은 이번에 새로이 ‘아이폰6 플러스 멀티 터치 수리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인다.

애플은 “아이폰6 플러스를 여러번 떨어뜨려 기기에 추가적인 힘이 가해진 경우 일부 기기 디스플레이가 깜빡이거나 멀티터치 동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다른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화면에 금이 가거나 파손되지 않았지만, 가지고 계신 아이폰6 플러스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iphone 6 plus multi touch repair program

멀티터치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17만9천원에 수리 받을 수 있다. 만약, 이 증상으로 유상 수리를 받았다면, 해당 금액에서 17만9천원을 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 수리 프로그램은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적용된다. 아이폰6는 해당되지 않는다.

izzien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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