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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도메인의 100% 성장키워드: 데이터중복제거+아카이빙

2008.03.04

지난해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De-duplication :중복제거)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에 데뷔했던 한국데이터도메인이 아카이빙 분야로 영토를 확대한다. 백업 기능이 포함된 중복제거와 아카이빙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넷앱), 한국EMC와 본격적인 기싸움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매출 100% 성장이란 화려한 목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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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도메인은 4일 오전 아카이빙 시장 진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에는 아카이빙을 구축하려면 아카이빙 시스템 설계와 그에 따른 백업 시스템을 고민해야 했지만 데이터 도메인 제품은 하나의 스토리지로 아카이빙과 백업, 원격지 복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스토리지 시장은 데이터도메인과 같은 COS(Capacity Optimized Storage) 제품이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COS란 스토리지 용량을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한국데이터도메인의 간판 기술인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이 핵심이다. 데이터 중복 제거란 데이터를 백업할때  같은 데이터가 중복돼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다.  한국EMC, 시만텍코리아, 히다찌 데이터 시스템즈 등 거물급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 업체들이 대거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국데이터도메인은 데이터 중복 제거 기술에 아카이빙을 더해 백업을 넘어 니어라인스토리지(Near Line: 데이터 리텐션의 용도로 접속 빈도는 높지 않지만 법규에 의해 장기적인 보관이 요구되는 스토리지 환경)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말께에는 넷앱과 비교할 정도까지 성장하겠다는 야심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데이터도메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제공하는 아카이빙 기능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의 원활한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스냅샷, 원격복제, 패스트카피 등을 내장했고 셀프 힐링 파일 시스템을 제공, 데이터 신뢰성을 높였다. 한국데이터도베인은 현재 데이터중복제거에 아카이빙 기능까지 포함된 스토리지를 갖고 국내 몇몇 고객들과 접촉중이다.

한국데이터도메인은 지난해 지사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35억원(리셀러 대상 판매가격 기준)이었고, 올해는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1금융권을 포함해 20여개 고객사에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을 공급했다. 인원도 늘었다. 강민우 지사장은 “2명으로 시작했던 지사 인력도 현재 5명으로 늘었고 올해 2명을 추가로 영입할 것이다”며  향후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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