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지갑 이용자 절반은 쿠폰 이용 알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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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지갑 이용자들이 디지털 쿠폰을 활용한 알뜰 소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치기반 O2O 업체 얍컴퍼니는 올해 8월부터 100일간 ‘얍’ 앱 이용자 14만명을 표본 추출해 쿠폰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11월25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지갑 앱 사용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실제로 사용하는 비율은 53%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에게 발급된 쿠폰은 총 5만8285건으로, 이 가운데 3만718개 쿠폰이 실제 사용됐다. 2명에 한 명 꼴로 디지털 쿠폰을 해당 매장에서 활용했다는 뜻이다. 조사를 진행한 얍컴퍼니는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종이 전단지 회수율이 1%에 못 미치는 것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발급건수는 5배, 사용건수는 11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환율도 남성은 28%, 여성은 63%로 나타나, 여성이 알뜰 구매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쿠폰 활용도가 가장 높은 계층은 20대 여성이었다. 20대 여성은 84%의 쿠폰 전환율을 보였고, 20대 남성(40%)과 40대 남성(28%), 30대 남성(25%), 40대 여성(23%)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 사용자층은 전환율 7%를 기록해 60대 사용자보다 수치가 낮았다. 얍컴퍼니 김미경 서비스기획본부장은 “10대들은 실 구매를 할 수 있는 경제력이 부족하고, 40대 이상 부모 계층이 상거래를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가망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궁여지책으로 전단지 등 효율성이 낮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라며 “모바일지갑 쿠폰은 사용자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즉시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활용도와 효율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위치기반 모바일지갑 ‘얍’은 앱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혜택 매장 검색과 쿠폰 발급, 멤버십, 결제 등 모바일 커머스를 제공한다.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CU나 GS25,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 등의 혜택 쿠폰은 매일 갱신된다.

자료 : 얍컴퍼니

자료 : 얍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