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네이버, 자체 웹브라우저 ‘웨일’ 출시

2016.12.01

네이버가 12월1일, 5년 간 개발해 온 자체 웹브라우저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옴니태스킹을 지원하는 웹브라우저 ‘웨일'(WHALE)의 베타판을 선보였다.

whale (2)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이 핵심이다.

웨일은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기능을 제공하고,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술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번역해 준다. 이미지 형태의 텍스트에 대해서도 영역을 선택해 번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웨일은 웹페이지 실행 중 뜨는 팝업창을 모아 오른쪽에 보여줌으로써 팝업 중 필요한 것은 별도로 찾아볼 수 있도록 관리한다. 피싱, 파밍 등에 대한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는 “웨일은 웹서핑 개념에서 벗어나, 훨씬 더 넓은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정보를 찾아 자유롭게 탐색해가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라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김효 웨일 리더는 “쇼핑, 검색 등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브라우저 창들이 쌓여지는 ‘투매니탭스'(too many tabs) 현상을 없애고 이용자들에게 콘텐츠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자 웨일 스페이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자동 번역, 팝업 관리 등 실생활 속에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며 느끼는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hale (1)

사진=네이버

whale (3)

사진=네이버

whale (4)

사진=네이버

chaibs@bloter.net

뉴스,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