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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메리츠화재, “IoT 접목한 자동차보험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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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자동차보험 상품 개발에 나섰다. 보험 서비스 가입 고객은 IoT를 기반으로 한 상시 차량진단 서비스로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험사는 출동횟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메리츠화재와 IoT 전용망 ‘로라’와 LTE-M을 활용해 새로운 보장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12월2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무상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자동차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연장보증서비스에 IoT를 적용할 계획이다. 보증 기간이 지난 자동차는 새차보다 고장이 잦고 수리비용도 높다. 메리츠화재는 차량진단장치(OBD)를 서비스 가입 고객 차량에 설치하고, SK텔레콤은 고객 동의 아래 IoT망을 통해 차량 운행정보와 부품 상태, 진단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서비스를 메리츠화재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 부품이나 소모품 교체·정비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차량 고장을 사전에 예측·보하는 사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사는 출동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서비스 가입자는 차량 정비 내역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정비 서비스 품질과 비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운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다양한 경로의 고객 접점 채널과 SK텔레콤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기 여행자 보험 등 특정 지역과 밀접한 보험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IoT를 접목한 보험 상품이 최근 많이 선보였지만, 기존 이동통신망을 활용할 경우 통신 모듈 및 이용료 부담이 적잖았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활용해 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IoT, 빅데이터 등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카 라이프의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올바른 운전 습관을 통한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사업자로서 IoT 기반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박한용 기업영업총괄은 “보험상품에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단순한 손실 보상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인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선진국형 보험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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