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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파킨슨병 환자 위한 숟가락, ‘레벨’

2016.12.08

손떨림이나 파킨슨병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한 전자숟가락을 만드는 리프트웨어가 지난 12월1일(현지시간) 두 번째 제품인 ‘레벨’을 공개했다. 레벨은 리프트웨어의 첫 번째 제품인 ‘스테디’와 마찬가지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조하는 숟가락이다. 2014년에 구글에 인수돼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를 연구하는 알파벳의 연구조직인 ‘베릴리 라이프 사이언스 디비전’에 합류한 이후 내놓은 첫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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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소개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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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소개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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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소개 영상 갈무리

전작인 스테디는 숟가락에서 손으로 잡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서 떨림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레벨은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연결부를 활용해 음식을 떨어뜨리거나 흘리지 않게 돕는다. 음식물을 뜨는 머리 부분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꺾이기도 하고, 회전하는 식이다. 스테디가 손 떨림을 보조하는 숟가락이라면, 레벨은 손이나 팔의 움직임의 제한을 보조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용도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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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헤드로 교체한 레벨

레벨은 머리 부분을 교체해 포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대략 한 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리프트웨어 측은 “약 세 끼니 정도 먹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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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스타터 키트

스타터 키트의 가격은 195달러다. 수프용 헤드와 포크 헤드는 각 34.95달러의 추가 구성품이다. 레벨은 리프트웨어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chaibs@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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