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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구글 자율주행차, ‘웨이모’로 독립해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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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알파벳의 새로운 자회사로 분리한다. 이름은 ‘웨이모’다. 그간 실험 단계였던 구글의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간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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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로고(사진=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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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프시크 웨이모 CEO(사진=웨이모)

존 크라프시크 웨이모 CEO는 지난 12월13일(현지시간)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거의 8년 동안 길에서 12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피로운전, 음주운전, 산만한 상태에서의 운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자율주행을 공상과학에서 전세계의 도시계획가들이 자율주행을 상정한 도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라고 웨이모 출범 포부를 밝혔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웨이모’로 바뀌면서 생기는 차이점은 ‘사업화’다. 웨이모는 회사 소개 문서를 통해 “독립적인 사업으로, 웨이모의 목표는 자율주행기술을 상업화하고, 제품을 만드는 것에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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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모

웨이모는 ‘이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다. 존 크라프시크 CEO는 “자율주행기술은 기존의 교통을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접근성이 좋은 교통으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기술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 일자리,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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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모

그간 구글은 자율주행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2015년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완전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기도 했다. 당시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팀은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을 차량에 태워 자율주행기술이 어떻게 이동을 개선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존 크라프시크 CEO는 “우리의 자율주행차량은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량은 응급 차량을 인지하며, 다차선의 교차로도 마스터했다. 갑자기 사람이 도로에 뛰어든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글의 자율주행차량은 200만마일의 실제 도로 운전 테스트와 10억마일의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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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모

자율주행의 사업화를 내건 웨이모의 등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삶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이 됐음을 상징한다. 존 크라프시크 CEO는 “웨이모로서 우리의 다음 목표는 사람들이 우리의 차량을 이용해 심부름이나 통근, 귀가 등 일상적인 일들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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