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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얌체 주차’ 고객에게 요금 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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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충전설비인 ‘슈퍼차저’에 요금을 물리기로 했다. 지난 12월16일(현지시간)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충전비용은 아니고, ‘벌금’에 가깝다. 비용은 완충된 이후부터 1분당 40센트다. 이같은 이상한 요금이 나오는 이유는 충전이 끝나고도 차를 빼지 않는 ‘얌체’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2월10일 트위터에서 @loic 사용자가 남긴 “샌 마테오의 슈퍼차저는 이미 충전이 끝났는데도 몇 시간 동안 자기들의 테슬라를 내버려 두는 멍청이들 때문에 자리가 없다”라는 트윗에 “맞다. 이슈가 될 수 있다. 슈퍼차저는 충전하는 곳이지, 주차하는 곳이 아니다. 처리하겠다”라고 답글을 남긴 바 있다. 트윗을 쓴 후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서 슈퍼차저 이용 방식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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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슬라

테슬라 차량이 완전히 충전되면 테슬라 앱은 차주에게 알림을 보낸다. 5분 이내에 차를 움직이지 않으면 미국 기준으로 1분당 40센트의 요금을 물게 된다. 테슬라는 이 요금은 “슈퍼차저 게으름 요금”이라고 정의했다. 그리 큰돈은 아니다. 테슬라 측은 “이 같은 변화는 고객 만족을 증진하기 위함일뿐,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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