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50억원 규모 부동산 브릿지론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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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가 부동산 P2P 금융 상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북은행과 손잡고 시작한 은행통합형 P2P 금융 서비스에서 나아가 상가, 부동산까지 취급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상품은 전북은행이 아닌 피플펀드가 직접 취급하면서 기존에 부동산 P2P를 다룬 테라펀딩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피플펀드는 국내 대형증권사와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제3호 부동산 투자 상품을 19일 선보였다. 이는 국내 P2P 사상 최대 규모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정식 투자는 오는 12월21일부터 진행된다.

부동산 3호 상품은 연 환산 수익률 13%, 4개월 만기일시상환 조건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와 피플펀드가 각각 50억원을 취급한다. 총 100억원의 자금조달 중 대형 증권사가 1순위로 9% 금리에 50억원을, 피플펀드는 2순위로 13% 금리로 나머지 50억원을 다룬다. 최대 5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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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측은 “이번 투자상품의 상환은 금융기관 대체상환자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이미 금융기관 3곳에서 대환 대출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2017년 3월 공사가 일부 진행된 뒤 금융기관 대체상환자금으로 피플펀드 대출금을 상환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자산은 경기도 오산의 랜드마크 주상복합 건물로, 프로젝트 토지 매입비 대체상환을 위해 피플펀드 측에 대출을 요청했다. 토지 매입을 위해 다른 곳에서 받은 대출을 정리하기 위해 피플펀드로부터 대출을 받아 내년 3월 상환이 목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토지매입, 건축 인허가가 완료되고 CGV 및 뽀로로파크가 입점 계약을 완료한, 코스피상장사인 한국자산신탁이 개발신탁으로 진행하는 오산의 랜드마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피플펀드 측은 “본 건의 담보로 확보한 자산은 약 130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2순위 수익권 증서”라며 “토지의 매매가만 해도 220억원 규모이기 때문에 충분한 담보가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지난 30억원 규모의 부동산 2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 나서 많은 금융사로부터 공동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지만 대부분 위험성이 높고 투자 기간이 긴 프로젝트성 자금이 많았다”라며 “이번 상품은 충분히 안전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기간도 짧아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기존에는 이런 단기성 대형자금의 경우 금융기관이 차지하였으나, 이제 피플펀드를 통해서 누구나 10만원부터 금융기관과 더 매력적인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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