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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정전…애플·에어비앤비·핀터레스트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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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가 서비스 정전 사태를 또 한 번 일으켰다. AWS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문제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번 장애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북부 버지니아 주요 데이터센터 US-EAST-1 리전의 S3(Simple Storage Service)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작됐다.

이상 현상이 처음 발견된 것은 태평양 표준시 10시30분경이었다. 약 1시간 뒤 AWS는 대시보드에 “US-EAST-1의 S3에 계속해서 ‘높은 오류율’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대시보드 상황

AWS 대시보드의 S3 관련 소식 업데이트

아마존웹서비즈(AWS) 트위터

아마존웹서비즈(AWS) 트위터 캡쳐. 트위터에서도 문제가 있음을 공지했다.

서비스 정전으로 영향은 받은 서비스는 애플,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와 대표 IoT 서비스인 IFTTT 등을 포함해 오류가 신고된 사이트만 수십건이 넘는다. 심지어 아마존도 영향을 받아 AWS 오류 표시판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스튜어트 토마스란 사용자는 “IFTTT가 다운돼서 집에 불을 켤 수가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

클라우드가 가진 비용·편의성의 장점 덕분에 10년 전에 비해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분석 전문 사이트 시밀러테크에 따르면 AWS의 S3 서비스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14만8213개, 단일 도메인만도 12만1761개에 이른다.

그러나 AWS 클라우드 장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과 이번 장애로 생긴 수많은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먹통’ 현상을 보며, 과연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믿어도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같은 시간 AWS S3 시연에서 오류로 인해 페이지가 다운된 황당한 일도 일어났다.

약 4시간 뒤인 오후 2시8분, AWS는 대시보드를 통해 “높은 오류율을 나타내던 S3에 새로운 객체를 추가해 오류를 완전히 복구했다”라며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라고 전했다. AWS는 이번 정전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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