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삼성SDS, 블록체인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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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블로코와 삼성SDS가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지난 3월9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블로코 측은 “국내외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짐에 따라 관련 산업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며 “삼성SDS의 ICT 산업 선도 경험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와 블로코의 블록체인 전문성을 통해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제휴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영권 삼성SDS 금융IT랩장, 송광우 삼성SDS 금융컨설팅팀 상무, 김원범 블로코 대표, 김종환 블로코 김종환 대표.

김영권 삼성SDS 금융IT랩 랩장, 송광우 삼성SDS 금융컨설팅팀 상무, 김원범 블로코 공동대표, 김종환 블로코 공동대표(왼쪽부터).

블로코는 기업이 전자 자산, 전자 문서, 사용자 인증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도입할 수 있게 돕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코인스택3.0’을 갖고 있다. 이런 가능성을 보고 삼성SDS는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기술력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하여 신기술사업투자조합(삼성벤처투자)을 통해 블로코에 투자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삼성카드 블록체인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인증, 송금, 지급결제 부분에서도 손을 잡는다. 금융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블록체인 사업 발굴 및 마케팅 등 전략적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블로코 제품 소개

블로코 제품 소개

삼성SDS 관계자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블로코와 업무협력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관련 분야에서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업체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도 회원사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