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공지능 활용한 ‘포르노봇’ 등장

가 +
가 -

포르노를 학습하고 해석하는 인공지능(AI) 봇이 등장했다. <더넥스트웹>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포르노봇’이 나왔다고 지난 3월4일 보도했다.

‘로봇 포르노 중독자(Robot Porn Addict)’라고 이름 붙여진 봇은 MS의 ‘컴퓨터 비전 API’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컴퓨터 비전이란 AI의 한 분야로,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재현하는 연구 분야다. 쉽게 말해 기계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도록 하는 것이다. 포르노봇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인터넷상의 포르노를 보고 해석을 내놓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비전과 포르노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비전과 포르노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사진: ‘로봇 포르노 중독자’ 소개 영상 갈무리)

포르노봇이 포르노를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의 시선과 사뭇 다르다. 포르노봇은 섹스 행위를 양치질과 혼동하기도 한다. 또 포르노 장면을 주변에 플라스틱 원반(Frisbee)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인식하기도 한다. ‘로봇 포르노 중독자’가 포르노를 바라보는 시선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된다.

포르노 봇은 일명 ‘얼빠진 해커톤’에서 브라이언 무어가 만든 프로젝트다. 얼빠진 해커톤은 하루 동안 무엇이든 가치 없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행사다. 무어는 <더넥스트웹>을 통해 포르노봇이 하루에 약 10회 정도의 트윗을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I가 포르노를 바라보는 시선은 로봇 포르노 중독자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르노 영상에 대한 ‘로봇 포르노 중독자’의 해석이 자막으로 담겨 있다. 포르노 영상은 블러 처리가 되어 있으나 그래도 여전히 ‘후방주의’를 필요로 한다. 참고로 소리는 날것 그대로 재생된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