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구글, 새 고화질 JPEG 압축 알고리즘 ‘구에츨리’ 공개

가 +
가 -

이미지 크기가 작을수록 페이지가 빨리 뜨고 데이터 사용에도 경제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글이 또 한 번 사용자 환경을 개선한 오픈소스 기술을 선보였다. 새로운 JPEG 인코더 ‘구에츨리(Guetzli)‘이다. 구글이 3월16일(현지시각) 구글 리서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에츨리는 고화질 JPGE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압축 알고리즘이다. 최대한 사진 화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파일 크기는 기존 방식보다 3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에츨리는 기존 구글의 JPEG 압축 방식인 RNN 기반 이미지 압축(설명)신경망을 통한 이미지 압축close, RAISR(설명)기계학습을 사용해 저해상이지만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하는 구글 기술close, WebP(설명)웹의 이미지에 무손실 압축을 제공하는 최신 이미지 형식. PNG에 비해 크기가 26% 작고, JPEG보다 25-34% 작다.close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보통 JPEG 인코더는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그레디언트)를 작은 단일 색깔 블록으로 만들고 줄이면서, 색상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미세한 세부 점들을 완전히 없앤다. 이 과정에서 세부 점들을 없애는 것과 파일 크기를 유지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기가 어렵다. 대부분 모든 JPEG 인코더는 이런 원리인데, 인코딩에 사용하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

원본 이미지(왼쪽), 구에츨리로 압축한 이미지(가운데), libjpeg로 압축한 이미지(오른쪽). (출처=arXive.org)https://arxiv.org/abs/1703.04421v1

원본 이미지(왼쪽), 구에츨리로 압축한 이미지(가운데), libjpeg로 압축한 이미지(오른쪽). (출처=arXive.org)

구에츨리가 가지는 차별점은 ‘양자화 단계’에 중점을 뒀다. 양자화는 쉽게 말해 압축하기 어려운 많은 양의 무질서한 데이터를 압축하기 쉽게 정리된 데이터로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구글에 따르면 양자화 단계와 함께 ‘부터아우글리’라는 새로운 시각 모델을 사용한다. 이 모델은 사람의 시각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색상을 더 세부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이미지 손실은 최대한 줄이면서 파일 크기도 줄일 수 있다.

원본 이미지(왼쪽), libjpeg로 압축한 이미지(가운데), 구에츨리로 압축한 이미지(오른쪽) (출처=구글 블로그)

원본 이미지(왼쪽), libjpeg로 압축한 이미지(가운데), 구에츨리로 압축한 이미지(오른쪽) (출처=구글 블로그)

현재 구에츨리는 기존 인코딩에 사용되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구글은 구에츨리를 사용해 압축한 이미지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인코더인 ‘리브jpeg(libjpeg)’로 압축한 이미지보다 선호도가 높다고 말한다. 나아가 구에츨리가 새로운 압축의 성능 기술을 증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구에츨리는 현재 깃허브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네티즌의견(총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