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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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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2014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히고, 2015년말 자체 기술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완공한 지 2년 만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자사 서비스나 관계사 서비스를 ‘TCC(TOAST Cloud Center)’로 운영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 공식으로 서비스 운영 페이지를 열고, 다른 기업도 모집하겠다고 나섰다.

TCC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기술로 완성한 티어3 기준을 충족하는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다. 티어3은 다중경로로 전력과 냉방을 공급한다. 여기에 예비 용량을 구성해 서비스 운영 중에도 무정지 상태에서 설비의 유지보수가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또한 특허 등록한 간접 기화 냉각 방식을 이용해 최소 전력으로 IT 장비 냉방을 관리한다.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IT서비스 본부장은 “판교 디지털밸리에 위치한 ‘TCC’는 높은 안정성은 기본이며, 도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중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과 저렴한 비용의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구축 초기에는 NHN엔터 본사를 비롯한 관계사의 입주가 집중되었으나, 최근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의 이전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있는 신규 고객사들의 입주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했다. 데이터센터를 이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터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까지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사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수요 예측이 어려운 인프라 요소만 ‘토스트 클라우드’와 연계해 기업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TCC 데이터센터는 상면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집적 운영 환경도 특징이다. 설비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IT 장비 수명 주기를 고려해 19-23인치 가변폭 랙을 택했다. 상부 케이블 방식을 통해 케이블 작업하기 쉽다. 또한, 인터넷 회선 공급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망중립 데이터센터다.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CPU,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버 자원을 지원한다. 인프라 서비스, 이미지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과 같은 콘텐츠 서비스, 분석, 게임, 보안, 알림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인 K사 대비 약 10%, A 대비 약 30%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TCC는 무인 데이터센터다. 고객사 방문이나 상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원격 관리 환경을 통해 TCC 입주 기업은 운영 인건비를 줄이고 있다고 NHN엔터 쪽은 밝혔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고객사를 위한 네트워크 설계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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