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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홀로렌즈’ 1주년…기술 확산 힘쓴다

2017.04.02

MS ‘홀로렌즈’(출처: 마이크로소프트)

MS ‘홀로렌즈’(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가 나온 지 1주년이 됐다. 지난해 3월 개발자 버전이 처음 나온 이래로 150개 넘는 앱이 만들어졌다. MS는 1주년을 자축하며 홀로렌즈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더버지>는 이같은 내용을 3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홀로렌즈는 MS의 혼합현실(MR) 기반 웨어러블 장치다. 혼합현실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장점을 합친 기술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정보를 합쳐 두 세계를 융합시키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홀로렌즈는 기존 VR 기기처럼 시야를 완전히 덮는 방식이 아닌 반투명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150개의 앱 중에는 독창적인 것들이 많다. ‘홀로헤어’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실시간으로 음성과 수화를 변환시켜주는 앱이다. 실제 피아노 건반 위에 홀로그램을 겹쳐 보여줘 피아노를 학습할 수 있는 앱 ‘테오미른’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의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혼합현실만을 위한 마케팅팀도 만들어진다. 유서프 메디 MS 윈도우 및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내부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 및 향후 ‘윈도우 MR’ 헤드셋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전용 마케팅팀을 만든다고 전했다. 전 오큘러스 마케팅 책임자 엘리자베스 함렌이  MS에 합류해 해당 마케팅팀을 이끈다.

MS는 올 연말에 윈도우 MR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 부사장은 본격적으로 혼합현실 기술에 대한 계획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