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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 ‘트루톤’ 화면 적용하나

2017.04.04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트루톤 디스플레이'(True Tone)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3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를 인용해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맥루머스>가 인용한 바클레이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아이폰8’,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 등의 모델에 트루톤 디스플레이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7 사진

사진: 플리커 Kārlis Dambrāns. CC BY 2.0.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주변 조명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색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백열등 전구 밑에 있을 때와 야외에 있을 때 화면 색상을 달리 나타낸다.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은 눈을 좀 더 편하게 해준다. 현재는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색온도 최적화는 ‘주변광 센서’를 통해 이뤄진다. 바클레이 보고서는 애플이 오스트리아 반도체 제조업체 AWS가 제공하는 주변광 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았다. 이같은 내용은 AWS-애플의 공급망 증가에 대한 뉴스를 통해 추측됐다.

트루톤 기능은 ‘나이트 시프트’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나이트 시프트’는 저녁 시간에 블루라이트를 제한하도록 설계된 것이지 24시간 동안 작동하는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기능은 아니다. 트루톤 기능은 센서를 통해 주변 빛을 읽고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색을 만든다. 화면이 표현하는 본래 색보다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셔블>은 트루톤 디스플레이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대항하는 좋은 대답이라고 평가했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