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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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대세다. 모든 기업은 언젠가 클라우드로 옮겨 갈 것으로 생각한다. 문제는 ‘언제’와 ‘어떻게’다. 은행, 이통사, 항공 등 주요 핵심 정보가 기업 경영의 사활을 좌지우지하는 분야의 경우 함부로 퍼블릭 클라우드에 정보를 옮기기에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오라클은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을 출시했다.

4월6일 오라클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는 후안 로이자 오라클 수석 아키텍트 겸 서버 시스템 테크놀러지 개발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고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을 소개했다.

후안 로이자 수석 부사장

후안 로이자 수석 부사장

이날 후안 로이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전략인 ‘최상의 데이터베이스, 최상의 플랫폼, 최상의 클라우드’를 언급했다. 그리고 서비스 사용 과정에서 공급자가 제공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운영 방안을 제시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와 위험성,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전 망설이게 해 

오라클은 2년여 전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 취지는 40년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든 이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었다. 후안 로이자는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편리한 사용 ▲오라클 전문가의 시스템 관리 ▲사용량만큼 지급 ▲탄력적 이용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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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지만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제약 요인이 있고 그 때문에 기업들이 망설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후안 로이자는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쉽지 않은 이유를 4가지로 설명했다. 우선 정부 또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규제가 있다. 특정 데이터는 특정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는 점이다. 속도 문제도 고려 대상이다. 데이터베이스가 자체 데이터센터에 위치하면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접근하게 되면 속도가 느려진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두고 있을 때 한 개의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해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업무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보안 문제가 항상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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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데이터센터 안에서 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길 바랍니다. 하지만 규제 또는 위험의 이유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기업의 클라우드로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로이자 부사장은 해결책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고객의 데이터센터 안에서 클라우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API, 컨트롤 플레인을 모두 제공한다”라며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 서비스는 수십년 동안 세계 경제를 지탱해왔던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엑사데이타를 기본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 역시 사용한 만큼 지급하면 된다. 오라클의 전문가들이 인프라를 관리·운영해서 고객들은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지원한다. 원격 방법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직접 전문가들이 고객의 데이터베이스 센터를 방문하기도 한다. 작은 작업부터 큰 작업까지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서비스, 클라우드 엣 커스터머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각각의 특징

온프레미스 서비스, 클라우드 엣 커스터머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각각의 특징

후안 로이자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기업을 위한 매우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클라우드의 혜택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클라우드 혜택을 경험하고 싶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없거나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고객들에게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혜택을 확대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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