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 스폐셜 에디션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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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이 장애용품관 케어플러스 내 ‘따뜻한 발명’ 코너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인 ‘닷워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4월17일 밝혔다.

사진=옥션

닷워치는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다. 닷워치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정보 단말기의 한계와 저조한 이용률, 고가의 가격대 문제를 해결하면서 첫 출시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닷워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SNS 메신저, 문자메시지, 뉴스 알림 등의 내용을 점자로 간단히 확인하고,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다. 27g로 가벼워 아이도 찰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주간 유지된다.

케어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옥션이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해 오픈한 장애 용품 전문관이다. 척수장애인협회 등 실수요자의 도움을 얻어 총 10여개 장애 용품 상품군을 우선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따뜻한 발명’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장애보조용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지난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의 휠체어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옥션 단독으로 ‘헬렌켈러 에디션 미들 그레이’와 ‘마라케시 에디션 소프트 블랙’의 두 종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가격은 33만원이다. 구매 고객에게 점자매뉴얼을 증정한다. 소리로도 들을 수 없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매뉴얼은 옥션이 제작비용을 부담한다. 닷은 판매수익의 7%를 점자책 번역 발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져실장은 “휠체어 전동키트에 이어 세계최초 점자워치 등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 장애용품을 소개하는 창구로 옥션 케어플러스가 활용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장애 유형 소비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는 한편 장애용품이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편리한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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