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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자율주행 플랫폼 ‘프로젝트 아폴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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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는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다. 자동차 모양의 하드웨어가 주행 관련 기술을 갖춘 소프트웨어로 도로 위를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컴퓨터에게 인터넷은 필수다. 이는 전 세계 인터넷 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시장에 달려드는 이유다. 지난 3월31일부터 열흘간 열린 서울 모터쇼에 네이버가 정식 참가했던 것에도 이런 의미가 있다.

(사진=flickr. CC BY. www.twin-loc.fr)

이번엔 바이두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가 중국 4월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프로젝트 아폴로’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아폴로는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바이두는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오픈소스 기술을 공개한다. 우선 올해 7월까지 제한된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방한다. 이후 연말까지 단순한 도로 환경에서의 운행까지 가능한 기술로 범위를 확대한다. 최종적인 목표는 2020년까지다. 바이두는 2020년까지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비롯한 모든 도로 환경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방하고자 한다.

 

바이두는 계속해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시험허가를 받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치 루(Qi Lu)를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했다. 치 루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치 루는 성명서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진 잠재력을 사회 발전에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자율주행 분야다”라고 이번 프로젝트 설립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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