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앱, 2015년에도 이용자 추적 경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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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앱(사진=flickr. CC BY.freestocks.org)

우버의 경영 방식엔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애플과의 마찰도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2015년 초,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가 애플 본사를 방문해 팀 쿡 애플 CEO로부터 우버 앱에 대해 경고를 받았다는 사실이 <뉴욕타임스> 보도로 4월23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우버는 아이폰에서 앱을 삭제한 후에도 개별 아이폰 이용자의 정보를 추적하는 기술, 일명 ‘핑거프린팅’ 기술을 사용했던 사실이 2015년 당시 애플에 발각됐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는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를 불러 해당 사실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핑거프린팅 기술은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강력히 금지하는 부분이다.

팀 쿡 애플 CEO(사진=flickr.CC BY.Mike Deerkoski)

팀 쿡 애플 CEO는 당장 핑거프린팅 기술 사용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우버 앱을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방출된다는 말은 곧 우버가 수백만명의 아이폰 고객을 잃는다는 말과 같았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는 해당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사진=flickr.CC BY.GES2016)

트래비스 칼라닉의 리더십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물불 가리지 않는 식의 공격적 운영전략은 실제로 우버를 세계 최고의 공유차량 서비스 업체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1월 ‘우버를 삭제하라'(#DeleteUber) 해시태그 운동을 시작으로, 제프 존스 우버 사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사임을 결정하기도 했다.

오늘 <뉴욕타임스>를 통해 밝혀진 사실에 대해 우버와 애플 측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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