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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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되다니.

미세먼지는 재앙이다. 매일 아침마다 우리는 재앙을 마주한다. 집밖을 나서면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 지난 주말에는 어린이·노약자 실외활동 금지 문자까지 왔다. 산책 한번 나가는 것도 어려워진다.

한국의 대기 상황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꽤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 인도와 함께 거론되는데 이렇다 할 해결책은 나오고 있지 않다. OECD는 지난해 ‘대기오염의 경제적 결과’ 보고서에서 2060년이면 한국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최대한 피하는 수밖에. 그래서 미세먼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몇 가지 방법을 모아봤다.

미세먼지가 기술을 만났을 때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가 어떤지 검색부터 하자. 네이버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한반도 대기질 예측 모델 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영상’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준다. 모바일 네이버 검색을 하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 지역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변화하는 대기오염 정도는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돼 한눈에 들어온다. 한 시간 단위로 대기의 흐름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각별히 대비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앱도 최근 많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세미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 및 실시간 농도를 알려주고 황사, 오존, 이산화질소, 이황산가스 등 실시간 측정값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아이콘과 표를 이용해서 수치를 알려줘 쓰기 편하다.

미세미세 앱. 매우 나쁨? 내 기분도.

공기에 따라 실내 환경을 관리할 수는 없을까.

어웨어’는 공기 상태를 측정하는 IoT 솔루션 기기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들이 만들었다. 어웨어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데이터는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SKT 스마트홈 앱과 연동돼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 모드’는 어웨어가 공기 중 미세먼지 수치를 파악하면 집에 있는 공기청정기나 제습기를 알아서 작동시켜주는 기능이다.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나선다.

사진=어웨어

어웨어는 앞으로도 실내 공기 데이터와 기상 정보, 의료 정보 등을 융합하여 다양한 공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 최근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많이들 쓴다. 미세먼지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면 소재 마스크가 아니라 아예 공기 필터가 있는 마스크가 있다면 어떨까. 미국의 벤처기업 ‘O2O2’는 마스크를 만든다.

보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론 저걸 쓰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긴 한다. 산소호흡기 같기도 하고.

사진=O2O2 사이트 갈무리

O2O2는 양쪽에 장착된 두 개의 팬을 사용해 공기를 정화한다. 얼굴 아래쪽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주기 때문에  습기가 차지 않는다. 필터는 대기 오염 수준에 따라 40시간마다 교체해주면 된다. 보기에는 다소 무거워보이지만 <엔가젯>은 ‘게임용 헤드셋보다 가볍다’고 평했다. O2O2는 대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의 호흡 패턴 데이터도 모니터링한다. 쌓인 데이터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공기정화 마스크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 공무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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