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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크스테이션급 ‘아이맥 프로’ 공개

2017.06.06

애플이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맥, ‘아이맥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6월5일(현지시간) 열린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7’ 키노트 연설에서 새로운 아이맥 프로를 선보였다.

팀쿡 애플CEO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아이맥 프로는 거의 불량배에 가까운 녀석(badass)이다. 그만큼 하이엔드급 최고 사양을 모두 장착했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를 통해서는 그 어떤 고난이도의 전문적인 작업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아이맥 프로의 핵심 사양은 아래와 같다.

– 최대 18코어 제온 프로세서
– 최대 22테라플롭스 수준의 그래픽 처리 성능
–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 최대 4TB SSD 스토리지
– 최대 128GB ECC 메모리
– 10Gb 이더넷 통신망

이번 아이맥 프로는 아이맥과 동일한 디자인에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쿨링 성능을 이전 아이맥 대비 최대 80%까지 높였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처음으로 아이맥에서도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팅이 가능해진 제품이 될 것이다”라며 “전체 시스템을 새로 엔지니어링하고, 완전히 새로운 열 처리 설계를 통해 아이맥의 우아한 외형에 탁월한 성능을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WWDC 2017 키노트 연설 중인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그래픽 성능 역시 역대 맥 시리즈 중 가장 고도화됐다. 새로운 라데온 프로 베가 GPU를 탑재해 실시간 3D 렌더링, 몰입형 VR 및 머신러닝에 적합한 수준의 성능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빠른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이맥 프로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4999달러, 우리돈 560만원 수준에서 시작된다. 색상은 아직 스페이스 그레이만 공개된 상태다.

kwondyd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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