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빅데이터·인공지능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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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디어가 6월16일 ‘2017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는 ▲미디어 ▲콘텐츠 ▲기술 ▲서비스 및 제품 등 총 4가지 분야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정리했다. 상반기 미디어 분야에서는 주요 포털 및 소셜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시장에 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바람

광고 시장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빼놓을 수가 없다.

고객 타깃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역시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필요로 한다. 고객 타깃팅을 고도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광고’ 방식은 넓게 확장된 범위에서 데이터를 모은다. 동시에 머신러닝 기술로 ‘인지-숙고-선호’의 과정을 거쳐 실제 구매 의도와 가장 가까울 수 있는 고객군을 추적·선별해 머신러닝 기반으로 타깃팅 확률을 최적화해 구매에 이르게 한다. 여기서 확장된 데이터에는 방문 웹사이트, 선호 콘텐츠 등 소비자의 디지털 흔적을 활용한다.

구글의 광고 상품인 ‘유니버셜 앱 캠페인(UAC)‘과 ‘스마트 디스플레이 캠페인‘도 머신러닝을 접목했다. 유니버셜 앱 캠페인은 ‘올바른 사용자(Right User)’'올바른 사용자(Right User)'는 앱에서 가장 가치 있고 고객 생애 가치(LTV, Life Time Value)가 높은 사용자이다.close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캠페인은 GDN구글 애드워즈를 통해 광고가 게재될 수 있는 모든 웹페이지 및 앱 페이지close용 디스플레이 자동 전환 최적화를 해준다. 광고가 게재될 수 있는 모든 페이지에 타깃팅, 입찰가 조정, 광고 소재까지 머신러닝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국내 애드테크 시장도 이런 데이터 확장과 머신러닝 기술로 광고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데이터 타깃팅을 고도화할 수 있는 독립형 DMP데이터 관리 플랫폼 (Data Management Platform). 애드테크 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close 솔루션을 도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사업본부와 빅데이터 기반 광고사업 부분을 분리한 이후 광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자회사 NHN페이코는 국내 모바일 SSP최대한 많은 광고주와 매체가 연결되도록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광고 지면을 판매하는 역할close ‘애드립’을 인수했다.

카카오, 생활 플랫폼과 접목한 광고와 특화된 빅데이터 활용 계획

카카오는 ‘캐시프랜즈‘ 및 ‘카카오모먼트’와 같은 신규 광고 플랫폼을 개시해 마케팅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캐시프랜즈는 카카오페이지를 이용하는 고객이 광고주가 제공하는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이다. 올해 6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캐시를 획득할 수 있고, 광고주들은 광고 영상 시청, 앱 다운로드, 회원 가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모먼트는 액션형 광고로 구매를 유도하거나 앱을 내려받는 등 이용자의 특정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타깃형 광고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카카오 지도, 선물하기, 택시 등을 이용하는 사람의 상황에 맞는 타깃팅 광고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리포트는 “캐시프렌즈와 카카오모먼트로 카카오가 다양한 생활 플랫폼과 접목한 광고를 내보이고, 특화된 빅데이터 활용으로 광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구글, AI 기술 접목 등을 사용해 광고 환경 개선 노력

구글은 올해 초 혐오 발언 영상이나 극단주의자 유튜브 영상에 정부·기업 광고를 붙여 홍역을 앓았다. 재발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윤리적이고 건전한’ 영상에 광고가 배치되도록 정책을 강화하거나 조정했다.

■ 불건전 콘텐츠에 대한 광고 제한 강화
– 유튜브 영상에서 불쾌한 뉘앙스를 가려낼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 접목
– AI 활용 영상 등급화 작업 추진
– ‘윤리적이고 건전한’ 영상에 광고가 배치되도록 조정

■ 무분별한 광고 노출 차단
– 광고 효율 감소에 따른 현재 수익모델 개선 필요성 제기와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의 성장 제한 위해 자체 차단 기능 마련
– 크롬 브라우저 모바일 및 데스크톱 웹페이지의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광고 원천 차단
– ‘클린(Clean)’을 표방하여 높은 사용자 접근성 및 사용자 최적화 광고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 광고 효율 제고 노력과 정교화 기술 도입
–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적합한 광고 형식을 찾기 위해 노력
: 유튜브의 30초 건너뛸 수 없는 광고 폐지 대신 15초 혹은 20초 길이 광고 유지
: ‘5초 범퍼 광고짧고 기억하기 쉬운 메시지를 사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짧은 동영상 광고 형식close‘ 6초 길이로 늘릴지 검토
– 퍼포먼스 최적화, 타깃팅 자동화, 광고 운영 효율관리 등 캠페인 운영에 AI 기술 활용

페이스북, 중간광고 도입 예정

중간광고는 프로그램 중간에 광고가 삽입된 것으로, 광고 제도의 하나다. 올해 2월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중간광고 시험 시행을 끝내고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이라는 소식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해졌다. 중간 광고가 들어가는 대상은 2천명 이상의 팔로워와 300명 이상의 라이브 시청자를 확보한 이용자다. 라이브 방송 시작 후 최초 4분 이후부터 5분마다 10-15초의 광고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중간 광고 수익 게시자에게 55%의 수익을 지급한다.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페이스북과 구글은 양대산맥이다. 동영상 광고 시장에 이미 유튜브는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좁은 국내 동영상 서비스 기업들의 자리가 더 좁아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관련 업계는 페이스북의 이 같은 행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더 많은 내용은 ‘2017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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