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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료 TV 수익이 6년 전에 비해 320억달러, 우리돈 36조2700억원 규모가 상승했다. 수익 증가는 계속됐지만 둔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미디어분야 조사업체 디지털TV리서치는 전세계 138개국의 유료 TV 수익을 조사한 결과 2010년 1700억달러에서 2016년 2020억달러로, 320억달러가량 증가했다고 6월19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2016년에는 단 12억3천만달러만 증가해 성장세는 주춤했다.

유료 텔레비전 수익 변화(자료=디지털TV리서치)

사이몬 머레이 디지털TV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료 TV 수익이 2010년에 비해 2016년 증가하긴 했지만 북미의 경우 2015년 정점을 찍은 수치에 비해 16억6천만달러 하락했다”라며 “또한 유럽의 경우 수익이 하락하진 않았지만 성장이 상당히 둔화됐다”라며 유료 TV 수익 시장을 분석했다.

가장 적극적인 성장세를 보인 곳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78% 성장한 184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시 무난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0년과 2016년 사이 102억1천만 달러 증가해 3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유료 텔레비전 수익 2010년-2015년-2016년 (자료=디지털TV리서치)

미국은 전체 유료 TV 수익의 49.5%를 차지했다. 전체 수익에서 미국이 절반 이하의 비중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미국은 전체 유료 TV 수익의 54.5%를 차지했다. 미국의 뒤를 이은 국가는 중국, 영국, 일본, 캐나다 순이다. 해당 5개 국가는 전체 유료 TV 수익의 3분의 2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료 TV 구독자수 변화(자료=디지털TV리서치)

디지털TV리서치는 현재 전 세계 유료 TV 구독자를 9억6900만명으로 집계했다. 2010년에서 2016년 사이 유료 TV 구독자 수는 35% 증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케이블TV는 2010년 3억8천만명에서 2016년 8억5200만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아날로그 케이블TV는 2억1800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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