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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마니아를 위한 GPU, 엔비디아 ‘지포스 GTX 400’ 시리즈

2010.03.30

엔비디아가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 ‘엔비디아 지포스 GTX 400’ 시리즈를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GTX 480과 GTX 470 두 종류다. 이번 GTX 400 시리즈는 엔비디아 페르미 아키텍처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GPU다. 마이크로소프트 PC게임 개발 플랫폼인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이다.

코어수 480개, 30억개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앞선 GTX 285 시리즈보다 1.5~3.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게임 개발자들은 다이렉트X11 테셀레이션 성능을 활용해 캐릭터를 더욱 세밀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할 수 있으며, 몰입감을 강화한 와이드 스크린과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를 지원해 게임 사실감을 높였다.

시각 경험도 풍성해졌다. 게임 패치를 따로 적용하지 않아도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SW를 이용해 400여개 게임을 자동으로 3D 입체 영상으로 전환해주며 실시간 전략 게임 전경, MMORPG 게임에서 인벤토리와 퀘스트 관리, 1인칭 슈팅 게임에서 적의 움직임 파악, 레이싱 게임 운전석 액션 등 게임 체험을 폭넓게 확장해준다.

제프 옌 엔비디아 시니어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지포스 GTX 400 시리즈 출시 일정이 예정보다 늦은 만큼,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장 빠른 GPU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라며 “특히 다이렉트X11에서 한 차원 높은 게임 환경을 구현하고 뛰어난 물리적 퍼포먼스를 갖춰 탁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제품 출시 의의를 밝혔다.

GTX 480과 GTX 470은 4월 중순께부터 주요 그래픽카드 협력사와 PC 제조사를 통해 공급된다. 엔비디아쪽은 다양한 성능과 가격대의 지포스 400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GeForce_GTX_480

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