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다”

"2019년부터 전기차·하이브리드차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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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로고.

▲볼보 로고.

볼보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볼보는 7월5일(현지시간) 2019년부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는 엔진과 전기로 돌아가는 모터 동력을 조합해 구동된다.close 모델만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한 전통 자동차 제조사 중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중단을 공표한 첫 사례다.

볼보는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3개 모델은 볼보가, 나머지 2개 모델은 폴스타가 만든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구동되는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강조했다. 1886년 인류 역사에 처음 등장해 최근까지 승승장구해온 내연기관 자동차의 종말을 고한 것이다.

테슬라모터스가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 차량 판매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 무겁고 비싼 배터리, 충분치 않은 충전 인프라 문제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볼보의 이번 발표는 대담함을 넘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볼보의 발표가 무모한 도박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머지않아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비용보다 전기차 생산 비용이 저렴해질 날이 올 것이고, 이 시점은 곧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와이어드>는 또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자율주행자동차는 배터리로 작동된다”라고 짚으며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차 시장의 긍정적 미래를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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