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체 메신저 만드나

가 +
가 -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앱 시장은 점점 더 성장 중이다. SNS 시장보다 더 크게 말이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세계 5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페이스북, 위챗, 스카이프, QQ 이용자의 합계가 34억1천만명으로 상위 5개 SNS인 페이스북, 큐존, 구글플러스, 인스타그램, 트위터 이용자 합계인 32억1900만명보다 많았다.

이처럼 모두나 사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메신저 앱 시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노리는 시장이 되고 있다. 그 대열에 아마존도 가세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AFTV뉴스>는 아마존이 ‘애니타임’이라는 자체 메시징 앱을 구축을 위해 고객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7월13일 전했다.

아마존 애니타임 메신저를 알리는 문구 (사진 = AFTV뉴스)

아마존 애니타임 메신저를 알리는 문구 (사진 = AFTV뉴스)

아마존의 애니타임의 기능은 한마디로 ‘올인원’이다. 영상·음성 서비스 및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와 같이 ‘@’를 이용한 사진 공유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스냅챗과 같이 특수 효과를 가진 사진 필터 기능은 물론 게임이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눈여겨볼 점은 “전화번호를 사용 없이 이름만으로 모든 친구들에게 닿게 합니다”라는 메시지이다. <AFTV뉴스>는 이 메시지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애니타임이 기존 소셜 네트워크나 기타 메시지 서비스에 연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아마존 애니타임에 들어갈 기능이 설명돼 있다. (사진 = AFTV뉴스)

아마존 애니타임에 들어갈 기능이 설명돼 있다. (사진 = AFTV뉴스)

또한, 아마존의 애니타임은 메시지를 암호화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메시지 앱으로 사업이나 예약과 같은 중요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아마존과 연결돼 쇼핑도 할 수 있으므로 보안 면에서 안전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사실 아마존은 이미 올해 초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차임’을 발표했다. 만약 애니타임이 출시될 경우 차임과 같은 백앤드와 기술을 쓰면서 타깃만 일반 고객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AFTV뉴스>는 애니타임이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 서비스를 정확히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네티즌의견(총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