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패드(iPad)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플러리는 1일(현지시간) 지난 두 달간 새롭게 시작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에서 각 모바일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해 발표했다. 2만 개가 넘는 신규 모바일 개발 프로젝트를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비중이 22%에 달해 10%를 차지한 안드로이드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플랫폼별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 비율(출처 : blog.flurry.com)
아이폰은 여전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2009년 연간 데이터와 비교해 11% 하락한 67%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이패드의 22% 비중을 합치면 무려 89%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가 애플 앱스토어를 겨냥해 개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보다 8% 감소한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은 아니었다. 비율이 아닌 개수로 살펴보면 3월 한 달간 300여 개의 신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가 진행돼 2월 대비 50%나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 프로젝트의 비율 감소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개발 프로젝트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블랙베리의 경우 개발 프로젝트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두 달간 블랙베리 개발 프로젝트의 비중은 1%에 불과했다.
플러리는 전체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가 한 달이 멀다하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더 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아이패드다.
앱스토어에 등장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출처 : 애플 앱스토어 캡쳐)
애플은 1일(현지시간) 아이튠즈 스토어에 지금까지 개발이 완료된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카테고리로 묶어 공개했다. 아이패드는 출시되기도 전에 20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게 됐다.
국내 개발자들도 아이패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아이폰 개발자 커뮤니티 OSXDev의 윤성관 대표운영자는 “아이패드는 아직 국내 출시 일정도 잡히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아이패드에 대한 개발자들의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해외에서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미국이나 일본을 통해 미리 제품을 구해서 준비하려는 개발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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