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쇼퍼, 상반기 매출 45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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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경 간 전자상거래(CBT) 비즈니스 수행 기업 지쇼퍼가 상반기 매출을 발표했다. 지쇼퍼의 올 상반기 매출 실적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을 초과해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40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쇼퍼는 올 상반기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중국향 역직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 지쇼퍼는 “사드 이슈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권서·위생허가·원산지 증명 등 다양한 서비스 절차, 클라이언트와의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라며 “통관·배송 전문가를 둬 통관 절차와 배송 문제에 적시적소로 대응해 문제를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일본 사업 확대도 매출 성장 기여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지난해 2월에 설립된 일본 지사 현지 전문가들이 유망 상품을 보유한 일본 소비자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판매를 확대했으며, 물류시스템 확충과 상품 다양화로 성장을 이끌었다.

지쇼퍼는 미국에서 마이사이먼과 국내에서 와이즈넛을 창업한 경험이 있는 윤여걸 CEO가 2007년 중국 상해에서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한중간 역직구 비즈니스를 필두로 B2B, B2B2C, B2C 서비스까지 다양한 국가 간 전자상거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쇼퍼는 한·중·일 현지전문팀으로 구성돼 상품 선정에서 마케팅까지 현지 상황에 맞춘 통합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까다로운 중국 통관 정책과 수출 절차에 대응해 합법적인 정식 통관 절차를 걸치고 수권서, 위생허가, 원산지 증명 등의 서비스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도쿄·상하이·닝보·홍콩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물류·창고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배송의 실시간 트래킹과 배송, 환불, 교환 문제 등 고객 응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으로 해외 고객의 소비패턴과 구매 성향을 분석·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 촉진을 도왔다.

지쇼퍼의 목표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 판매자, 브랜드에 시너지를 주는 G2G(Global To Global) 기업으로의 성장’이다.

지쇼퍼 한국 및 일본 법인 대표와 G2G East 부문장을 맡은 심준혁 대표는 “상반기에 사드 배치 여파로 다가온 시련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강력한 브랜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통해 사상 최고 매출을 거두게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시즌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길 기대하며, 올해 매출 1억달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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