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재단 “오픈소스 채용 인기 분야 1위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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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기술이 점점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전문가를 찾는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클라우드 업계가 오픈소스 전문가를 가장 적극적으로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눅스재단이 이번주 공개한 ‘오픈소스 직업 리포트(Open Source Jobs Report)‘라는 보고서는 “최근 클라우드 시장이 변화하고,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같은 새로운 아키텍쳐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클라우드 이전, 어플리케이션 통합, 자동화, 데이터 분석, 보안 관련 분야에 대한 업계 수요가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픈소스 기술 중 특히 가상화, 클라우드나 데브옵스같은 오픈소스 기술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업계에서 가장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파운더리같은 기술이나 셰프, 퍼핏, 엔서블 등의 데브옵스 기술 전문가를 찾는 수요가 높았다. 쿠버네티스같은 컨테이너 기술 전문가도 인기다. 오픈소스 기술 채용 담당자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사항에는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아키텍쳐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첫번째였고, ‘깃허브같은 오픈소스 개발 도구에 대한 경험’, ‘새로운 도구에 대한 지식’이 그 다음을 이었다.

▲채용 담당자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전문가 영역(사진: 리눅스 재단 보고서)

▲채용 담당자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오픈소스 기술 영역(사진: 리눅스 재단 보고서)

그렇다면 개발자들은 어떤 이유로 오픈소스 기술을 배우고 있을까. 연봉과 복지때문에 오픈소스 개발자로 활동한다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대신에 ‘오픈소스 기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71%)’, ‘개인적인 열정(68%) 때문에’, ‘최신 기술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65%)’ 오픈소스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직을 결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연봉이었다. 이직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 첫번째는 ‘더 높은  연봉(82%)’이었으며, 그 다음은 ‘삶과 일의 균형(67%)’, ‘좋은 사내 교육과 자격증 획득 기회(65%)’가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눅스 재단과 채용서비스 기업인 다이스가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는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기관
등에 속한 300여명의 채용 담당자 1800 여명의 직장인으로 구성됐다. 직장인 응답자 대다수는 오픈소스 기술을 3년 이상 다룬 사람이었다. 거주 지역은 77%가 북미, 10%는 유럽, 나머지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호주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