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결제 지원 카드 확대…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코앞

30일부터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 카드 추가, 국내 8개 전 카드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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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국내 모든 카드사 8곳으로 확대된다. LG전자는 8월30일부터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 신용카드를 LG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LG페이는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와 같이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되는 기술을 탑재했다. 지난 6월 처음으로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LG페이 사용법은 삼성페이 작동원리와 비슷하다. 이번 카드사 지원 확대로 오프라인 스마트폰 결제 시장에서 LG페이와 삼성페이 간 본격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고객 중심의 편의 기능으로 차별화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카드사 지원 확대 외에 사용자 경험 개선에도 신경 썼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기만 하면 LG페이가 실행되는 ‘퀵페이’를 알려주는 그래픽을 홈화면 아래 추가했다. 소비자 혜택 정보나 사용 방법 등을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LG페이 앱 화면을 바꿨다.

LG페이가 개정한 서비스 이용 약관.

LG페이가 개정한 서비스 이용 약관.

LG페이는 온라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진행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페이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을 늘리겠다”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LG페이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승인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약관을 개정했다. 해당 약관 시행 일자는 오는 9월15일로, 9월말부터 LG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서비스 확대에 맞춰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LG페이로 LG전자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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