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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XZ1’ 시리즈 발표

2017.09.01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후루미 히데유키 소니 모바일 수석부사장이 발표에 나섰다. (사진: 소니)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후루미 히데유키 소니 모바일 수석부사장이 발표에 나섰다. (사진: 소니)

소니는 8월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2017’ 개막에 하루 앞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1’과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를 공개했다. 두 제품은 전작인 ‘엑스페리아XZ’와 ‘엑스페리아X 컴팩트’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소니 패밀리룩을 계승하며 퀄컴 스냅드래곤835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향상됐다.

엑스페리아 XZ1은 소니만의 세련된 컬러와 풀메탈 바디 디자인, 최신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 HDR 5.2형 풀 HD 디스플레이 및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등 소니의 기술로 구현된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들이 결합된 제품이다.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에서 선보인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은 특별한 순간을 포착할 수도록 해준다.  ‘슈퍼 슬로 모션’ 기능이 대표적인데 960fps의 속도의 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일상에 슬로 모션을 걸 수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XZ1' 문릿블루 색상

소니 ‘엑스페리아XZ1’ 문릿블루 색상

이번에 새롭게 주목할 만한 기능은 3D 스캐닝이다. ‘3D 크리에이터’는 소니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통해 3D 피사체를 신속하고 쉽게 스캐닝할 수 있다. 3D 크리에이터는 카메라 AR 효과 이용을 위한 아바타 생성, 움직이는 배경화면 설정, SNS에서 친구들과 3D 스티커 공유 또는 3D 프린터를 통한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즐길 수 있다. 아직 파트너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는 4.6형 디스플레이의 컴팩트한 바디에 모션 아이 카메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3D 크리에이터 등 엑스페리아의 핵심 프리미엄 기능들을 담았으며, 120도까지 시야를 확장시킨 새로운 초광각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화면 추세에 따라 XZ1 컴팩트는 최신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중 가장 크기가 작은 편이다.

'엑스페리아XZ1 컴팩트' 화이트실버 색상

‘엑스페리아XZ1 컴팩트’ 화이트실버 색상

두 제품은 모두 4GB의 RAM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2700mAh다. 고릴라글래스5가 적용됐으며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9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XZ1은 1300만 화소, ZX 컴팩트는 800만 화소다. 저장공간의 경우 XZ1은 64GB, XZ1 컴팩트는 32GB다. 두 제품 모두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소니 스마트폰의 전통을 계승한다. 디테일은 조금씩 달라졌지만 전체적으로 네모반듯한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베젤 역시 그대로라는 점이다. 이번 엑스페레아XZ1 시리즈는 베젤리스 디자인과 거리가 멀며 비율 역시 기존 16대9 비율을 답습하고 있다. XZ1은 메탈 재질이며 XZ1 컴팩트는 유리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다.

엑스페레아XZ1 시리즈는 올가을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XZ1이 문릿 블루, 비너스 핑크, 웜 실퍼, 클래식 블랙, XZ1 컴팩트가 블랙, 화이트 실버, 호라이즌 블루, 트와일라잇 핑크 등으로 나온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XZ1이 699.99달러, XZ1 컴팩트가 599.99달러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