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누적 송금액 2300억원 돌파

30대 초반 고객, 1인 월평균 송금액 3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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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누적 송금액이 지난 8월 기준 23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 측 설명에 따르면, 7월 대비 11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8월 중 하루 최고 송금액은 13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인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계좌번호가 없어도 카카오톡 대화창으로 서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사용자를 모았다.

카카오페이 측은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 중심의 사용성 강화로 카카오페이 송금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 QR코드를 활용한 송금, ‘엔빵’ 기능, 카카오머니 결제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생활 송금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9월5일 자사 간편 송금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이용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함께 공개했다.

주 고객층은 2030 세대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들은 월 평균 30만원 이상을 송금했다. 더치페이나 모임 회비, 경조금 등을 보낼 때 간편송금을 이용했다. 50대도 카카오페이 간편송금을 활발히 이용했다. 이들은 매달 약 38만원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송금했다.

카카오페이 송금 패턴을 살펴보면, 한 달 중 송금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대다수 직장인의 급여일인 10일과 25일로 나타났다. 한 주 중 송금을 가장 많이 하는 요일은 주말 모임이 끝난 월요일과 화요일이다. 하루 중 송금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는 점심 후 더치페이를 하는 낮 12시-오후 1시 등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현재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국내 1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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