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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트리밍 앱, 이용자는 ‘유튜브’ 매출은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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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lickr.CC BY.Hamza Butt)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동영상을 보는 데 쓰고, 동영상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앱 시장은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전문 리서치기업 앱애니는 9월11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2017년 상반기 동영상 스트리밍 앱 사용 행태 변화를 분석한 ‘아시아 지역 동영상 스트리밍 앱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람들의 동영상 앱 이용시간은 약 400억시간에 이르렀으며, 월 활성사용자 수(MAU)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상반기 아태지역 동영상 스트리밍 앱 월 활성사용자수(MAU) 순위(출처 : 앱애니)

2017년 상반기 아태지역 동영상 스트리밍 앱 매출 순위(출처 : 앱애니)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앱의 월 활성사용자 수의 경우 유튜브를 제외하곤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이 순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네이버의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부터, LG유플러스의 ‘LTE 비디오 포털’, SK텔레콤의 ‘옥수수’, KT의 ‘올레TV 모바일’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옥수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 1위는 ‘푹'(Pooq)이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푹과 같이 무료 공중파 TV와 라이선스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제공자(OTT)의 통합 앱이 젊은 스마트폰 사용자층을 성공적으로 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그뒤는 네이버 ‘V-라이브’, 넷플릭스, 왓차플레이, 유튜브 순이다.

동영상 시청시간을 포함한 전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총 사용 시간(출처 : 앱애니)

한국의 경우 TV 퍼스트 앱에 비해 온라인 퍼스트 앱, 즉 동영상 콘텐츠를 파트너십 형태로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앱의 성장 폭이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 상반기 온라인 퍼스트 앱 이용시간이 월평균 6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반면 공중파, 케이블TV 등의 공식 앱인 TV 퍼스트 앱은 월 평균 2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20% 감소세를 보였다. 아태지역 분석 대상 국가 모두 온라인 퍼스트 앱의 우위가 기록됐으나, 양쪽 모두 전반적인 성장세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앱애니는 동영상 모바일 앱 이용 시간이 3배 이상 증가함으로 인해 전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매출과 사용시간 또한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V-Live Broadcasting’과 일본의 ‘Showroom’, 중국의 iQIYI 등 동영상 스트리밍 앱들의 다양한 수익화 모델과 참여도 증진이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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