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테슬라, 전기 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 10월 공개

가 +
가 -

사진=테슬라

전기차의 가장 큰 이슈는 주행거리다. 단순한 문제다.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자동차를 움직이는데, 과연 얼마만큼의 동력을 출력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래도 전기로 동력을 출력한다는 사실에 대해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하물며 승용차가 아닌 트럭은 어떨까. 테슬라는 언제나 혁신에 도전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9월14일(현지시간) 다음 달 26일 전기 충전식 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겠다고 개인의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6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배터리로 작동되는 장거리 전기 트럭 개발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애초 2017년 9월을 목표로 삼았던 것을 생각하면 속도는 한 달 정도 늦춰졌다.

테슬라 세미는 한 번 충전에 320km에서 48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세미는 특히 장거리 화물 수송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수송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 트럭 운전사의 약 30%가 160km에서 320km 정도의 여정을 움직인다. 모두가 테슬라 세미를 운행한다는 가정에 따라, 전기 배터리의 한번 충전으로 최소한 30% 정도의 트럭 운전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세미의 예상 가격, 얼마나 많은 적재량을 가지는지,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은 어디까지 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은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의 목표는 장거리 운송 주행을 낮은 가격에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트럭 개발을 위해 운송업체 라이더 시스템을 만나 기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스콧 페리 라이더 시스템 CTO는 “올해 초 테슬라의 생산 공장이 있는 곳에서 테슬라 관계자와 만나 전기 트럭 제조 설비를 짓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