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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텔레콤 월드 2017’ 개막…‘4차 산업혁명’을 목도하라

2017.09.25

정보통신 분야 최고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부산에 모였다. 세계 최대·최고 정보통신 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텔레콤 월드 2017‘이 9월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크기의 한국관 전시를 비롯해 193개국 4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 ICT 관련 정부, 기업 관계자 및 글로벌 최신 ICT 기술이 총집결한다.

전 세계의 ICT는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혼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한 곳으로 묶여있다. 여기에서 더욱 필요한 것이 글로벌이 됐다. 더 나은 세상을 더 빨리 만들기 위해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해졌다. ITU 텔레콤 월드는 디지털 환경과 스마트 기술을 교류하고, 이를 성장 기회로 발돋움한다. 변혁과 혼돈 속에서 나오는 연대의식을 미래 ICT 혁신을 위한 도약의 힘으로 삼고자 한다.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7의 전시 주제도 ‘스마트 디지털 변혁, 글로벌 기회(Smart Digital Transformation, Global Opportunity)’다.

행사 현장에는 450여개 기업이 참가한 전시회 부스가 마련됐으며, 100여개 세션의 포럼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ABC포럼’은 해외 스마트시티의 아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의 심층적인 논의를 계획한다. 포럼은 5G·IoT·인더스트리 4.0등 변혁하는 ICT 분야에 대한 심층적 논의에서부터, 스마트시티·자율주행·인공지능(AI)·핀테크 등 스마트 산업과 현실 간 상호작용 논의까지 이어진다. 더 나아가, 디지털 시민들의 e스킬·데이터 주권·디지털 통합을 위한 역할 논의 등 진행한다.

ICT 기술, 내 마음 속에 저장-!☆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자오허우린 ITU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커팅 행사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 행사를 위한 축하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유영민 장관은 미래학자 토마스 퍼레이의 발언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유영민 장관은 “앞으로 20년 간 인류는 그동안 역사의 변화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라며 “기회는 늘 변화 속에 있어왔다. ITU 텔레콤월드 행사가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 제시해서 보다 나은 길을 위한 단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자오허우린 ITU 사무총장

한국은 ITU 텔레콤 월드가 선정한 글로벌 ICT 발전 지수 순위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를 대표하는 부산이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한국을 대표해 부산에서 ITU 텔레콤 월드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란 뜻을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행사 기간에 부산이 세계 ICT의 수도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부산은 드론,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세계적인 수준의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 사회와 조화, 융합을 이룰 방안을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허우린 ITU 사무총장은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라는 ITU의 기술 개발 목표를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적 개발을 비전으로 삼아 전 세계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95%의 세계인이 모바일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는 지금, 개발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혜택의 확장이다. 자오허우린 사무총장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과 각종 중소기업의 활약을 통해 모두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전기, 농업, 제조, 수송, 보건, 교육, 정부, 스마트도시 등 산적해 있는 도전과제를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라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전 세계 ICT 전문가들이 모여 강강수월래~

25부터 시작된 ITU 텔레콤 월드 2017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된다. 해당 기간 동안 전 세계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자들, ICT 전문가들이 참석해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기회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자리 및 전시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ITU 텔레콤 월드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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