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 오하이오주립대 학생에게 iOS 교육 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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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이 애플의 공식 지원을 받아 ‘iOS 디자인 랩’을 설립하고 코딩 교육을 학생들에게 확대한다고 10월4일 밝혔다.

‘디지털 플래그십 유니버시티 이니셔티브(Digital Flagship University initiativ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전교생이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취업에 대비해 프로그래밍 원리를 알려주는 게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2018년 가을 학기 입학생들은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를 받으며 관련 교육 과정을 수강한다. 하드웨어 구입 예산은 학교에서 부담했다. 또한 iOS 디자인 랩이 신설되고, 여기서 기술 교육부터 자격증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 iOS 디자인 랩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 행정직원, 관련 커뮤니티들에 모두 개방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은 보도자료를 통해 “iOS 디자인 랩은 2018년 임시 공간에 설립되고, 2019년에는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2018년 봄학기부터 스위프트 코딩 교육을 시작한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스위프트 교육은 프로그래밍 기본 원리를 배우면서 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은 스위프트 교육을 더 심도있게 하고픈 교수에게는 따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컴퓨터공학과 외에도 언론, 의학, 생물학 전공 분야에 아이패드 및 기술을 결합한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오하이오주립대학은 밝혔다.

사진:오하이오 주립대학 프레스 Photo by Jo McCulty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기술이 교실 풍경에 변화를 주고, 학생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독특한 프로그램은 아이패드와 새로운 코딩 교육과정을 학생에게 전달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대학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어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8월 애플은 한국의 전문대학이나 교양학부에 해당되는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 30곳과 협약을 맺고 스위프트 앱 개발 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약으로 이번 가을부터 7만4천여명 학생이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는다. 애플은 대학과 파트너십을 확장하면서 취업시장에 나오는 잠재적인 iOS 개발자를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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