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가 투자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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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재단이 오픈소스 서포트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수상자를 이번주 발표했다. 총 지원금은 53만9천달러, 우리돈 약 6억원이며, 5개 프로젝트에 나눠 지급됐다.

모질라 오픈소스 서포트(Mozilla Open Source Support, MOSS)란 모질라재단이 매년 300만달러(약 34억원) 예산을 투입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지원서를 받았으며, 별도의 기술 및 법적 심사를 거쳐 이번에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수상작은 인터넷을 보다 개방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것은 ‘우샤히디(Ushahidi)‘ 프로젝트다. 총 19만4천달러 상금을 받았다. 우샤히디는 소셜 네트워크, 문자, 이메일 등에서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도와주며, 이를 향후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할때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최적화돼 있으며 선거, 재난지역, 시위 현장에서 활용되곤 한다. 적십자, 월드비전 등 다양한 구호단체에서 이미 우샤히디를 사용한 바 있다.

▲우샤히디 서비스 예시(사진 : 우샤히디 홈페이지)

두 번째로 많은 상금을 받은 프로젝트는 ‘웹팩‘으로, 12만5천달러를 받았다. 웹팩은 자바스크립트 모듈 로더로, 다양한 브라우저에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기술을 쪼개고 다시 묶을 수 있게 도와준다. 요즘 유행하는 리액트JS, 노드JS 등을 설치할때 이 웹팩을 미리 설치한다.

▲웹팩 구조(사진 : 웹팩 홈페이지)

10만달러를 수상한 세 번째 프로젝트는 ‘라이즈업‘이다. 라이즈업은 정부나 기업에게 감시 받지 않은 보다 안전한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로 비영리단체나 사회운동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라이즈업 홈페이지

네 번째는 ‘mod_md‘라는 아파치 모듈이다. 이는 보안이 강화된 HTTPS를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총 7만달러 상금을 받았다.

▲mod_md 설치 예시(사진 : 깃허브)

마지막으로 ‘페이저‘가 상금 5만달러를 받아 모질라재단의 지원을 받게 됐다. 페이저는 오픈소스 HTML5 게임엔진으로, 데스크톱과 모바일 게임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다. 캔버스와 웹GL 모두 지원한다.

▲페이저가 지원하는 기능들(사진:페이저 홈페이지)

모질라재단은 이번 수상작 외에도 10월말까지 추가 참가자를 받고, 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할 프로젝트를 찾을 계획이다. 올해는 특이하게 개별 프로젝트 외에 특정 지역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장려하는 실험도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인도가 선정됐으며, 내년 1월까지 인도 지역 내 단체나 커뮤니티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선정해 모질라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확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