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세계 첫 항공촬영용 슈퍼 35mm 카메라, DJI ‘젠뮤즈 X7’

2017.10.12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기업 DJI는 10월12일 세계 최초 슈퍼 35mm 규격의 전문 항공 촬영용 디지털카메라 ‘젠뮤즈 X7’을 공개했다.

젠뮤즈 X7은 짐벌과 통합돼 있는 카메라로, DJI 인스파이어2 드론에 탑재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슈퍼 35mm 이미지 센서부터 새로운 마운트, 렌즈, 컬러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간단 스펙

14 스탑 다이나믹 레인지를 갖춘 24 MP CMOS 센서가 탑재돼 있다.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저조도 환경에서 영상을 촬영해도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20fps RAW 지속 연사 촬영도 가능하고 6K 무손실 시네마DNG RAW 또는 5.2K Apple ProRes 형식을 최대 30FPS로 촬영하거나 3.9K 시네마DNG RAW 또는 2.7K ProRes 형식을 최대 59.94FPS로 촬영할 수 있다.

DJI는 “‘저노이즈 기술’이 적용돼 밝거나 어두운 곳의 세부적인 표현도 보존할 수 있다”면서 “심도가 얕은 영상을 연출할 수 있어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기

151 × 108 × 132 mm

무게

449g

고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작고 가볍다. 바디가 작아진 건 전용 항공 마운트 시스템 DJI-DL-마운트를 사용해 마운트와 센서까지의 거리를 16.84mm로 짧게 만든 덕이다. 플랜지 거리는 PL-마운트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또 재질은 탄소 섬유로 제작돼 가벼워졌다.

16mm 렌즈 탑재 시 무게는 631g 정도다.

비행시간

DJI 인스파이어 2 드론에 장착 시 비행시간은 최대 23분이다.

렌즈 4종 호환 가능

16mm, 24mm, 35mm, 50mm의 초점 거리를 가진 전용 렌즈 4종과 호환이 가능하다. 각 렌즈의 최대 조리개 값은 F/2.8이고 해상도는 최대 8K 수준이다.

특히 16mm 렌즈는 ND 4 필터가 내장돼있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할 때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24mm, 35mm, 50mm 렌즈는 기계식 셔터를 채택했다.

DJI 시네마 컬러 시스템, DCCS

DJI는 이번 제품 발표와 함께 ‘DJI 시네마 컬러 시스템(이하 DCCS)’을 출시했다. ‘DCCS’는 새로운 D-Log 커브와 D-Gamut RGB 색 영역을 선보인다. 후반 작업 시 색표현을 좀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폴 팬 DJI 수석 제품 매니저는 “DJI는 새로운 컬러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색채 기술의 선두기업인 테크니컬러의 자문을 받았다”며 “이러한 도움으로 DCCS를 통해 젠뮤즈 X7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색상 곡선을 구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EI 모드’는 촬영 감독이 매 장면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영상 속에 담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다양한 로그 곡선으로 다이내믹 레인지와 노이즈의 균형을 잡아줘 편집이 더 용이하다.

가격 및 구매처

카메라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59만원이다. 렌즈는 16mm, 24mm, 35mm가 각각 165만원, 50mm가 15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렌즈 4종으로 구성된 렌즈 콤보 세트는 535만원으로 11월 초부터 배송 가능하다.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 DJI 플래그십 스토어, DJI 아레나, DJI 공인 리테일 스토어, 전 세계 DJI 리셀러에서 구매할 수 있다.

shippo@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