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리프트에 1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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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그린 리프트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로위 캐피탈G 파트너, 존 짐머 리프트 공동창업자(왼쪽부터)(사진=리프트)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승차공유업체 ‘리프트’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한다. 지난 10월19일(현지시간) 리프트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알파벳이 리프트에 투자하리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러 외신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으며, 투자 규모도 일치한다. 리프트는 지난 5월부터 알파벳의 자율주행사업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알파벳의 투자펀드인 캐피탈G에서 주도했으며, 리프트의 기업가치는 총 110억달러가 됐다.

승차공유 서비스는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생기는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자율주행기술이 덧붙으면 훨씬 체계적인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기존 제조업체 외에 우버나 리프트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자율주행에 관심이 많은 이유다. 리프트 운행횟수는 5억회를 돌파했으며, 서비스는 미국 인구의 95%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업계 1위 업체인 우버는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해 웨이모와 소송 중이다. 우버가 인수한 ‘오토’는 구글 자율주행 부문 엔지니어가 설립했는데, 웨이모는 이 직원이 기밀 데이터를 빼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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