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기준, 국가별 도메인→위치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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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국가별 도메인 기반 검색서비스를 변경한다. 이제는 사용자의 위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검색 결과가 보이게 된다. 구글은 지난 10월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검색서비스 이용시 국가별 도메인에 따라 결과를 제공하던 것에서, 현재 위치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검색 결과 최적화를 위해 서로 다른 국가별 도메인을 사용해왔다. 한국은 ‘google.co.kr’, 일본은 ‘google.co.jp’와 같은 방식이다. 이제부터는 각 국가의 도메인에서 검색을 한다고 해도, 검색 서비스는 위치 기반으로 제공된다. 국가별 홈페이지 끝자리에 있던 도메인이 검색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 사는 사람이 영국 기반의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 ‘google.co.uk’를 방문하더라도 계속 한국 위치에 기반한 내용이 우선 검색된다. 반면, 영국에 사는 사람이 한국에 여행을 왔을때 별도로 ‘google.co.kr’을 도메인에 입력하지 않아도 한국 지역에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행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지역에 맞춤형 정보가 나오도록 자동 설정된다.

설정에서 검색 대상 지역을 별도로 지정하는 방법

다른 지역 기반의 검색 결과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도메인 변경이 아니라, 설정에서 해당 지역 선택을 통해서 검색하면 된다. 현지화 맞춤형 정보가 알고 싶을 경우 ‘설정→검색 대상 지역’에서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면 된다.

구글은 이번 서비스 변경에 대해 “구글 검색의 5건 중 1건이 위치 정보에 관한 것이었다”라며 “이용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보에 최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 유튜브, 구글 어스, 지메일 등 다른 구글 플랫폼에서도 이용되던 방식이다. 구글은 변경내용을 모바일 웹, iOS 구글 앱, 데스크톱 웹사이트 검색 및 지도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