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블루홀, 신작 MMORPG ‘에어’ 공개

2017.11.09

‘하늘과 지상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플레이.’

블루홀의 신작 MMORPG ‘에어’가 공개됐다. 블루홀은 11월9일 ‘2017 지스타 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PC 온라인 게임 ‘에어’의 특징과 클로즈베타 테스트(CBT)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또 ‘지스타 2017’ 기간 중 열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스팀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로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 공중 전투 등이 특징이다. 블루홀 김형준 PD는 “MMORPG의 기본 위에 남다른 재미를 주는 게 ‘에어’의 핵심 개발 목표”라고 밝혔다.

블루홀 신작 MMORPG ‘에어’ 게임 화면

‘에어’ 개발 당시 PC 게임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에어’는 차별화된 경험을 내세웠고, 게임 이름처럼 공중에서 펼쳐지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 콘텐츠의 핵심은 ‘비행선’이다. 비행선은 이동 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문기술의 생산 수단이며, 협력 플레이의 공간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비행선을 가질 수 있으며 진영이 속한 대형 함선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진영 간의 전쟁이 시작되면 비행선은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는 최종 병기가 된다.

‘에어’의 또 다른 특징은 콘텐츠 커스터마이즈다. 단순히 캐릭터의 외형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능력치와 장비, 모션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몬스터를 펫이나 탈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냥 대상의 난이도도 조절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퀘스트 타입을 생성할 수도 있다.

‘에어’는 11월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CBT 모집을 시작하며 오는 12월13-17일 5일간 CBT를 진행한다. ‘에어’가 자랑하는 전장 함대전은 지스타에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김형준 PD는 “남다른 재미란 남다른 도전이기에 많은 미흡함을 가지고 있지만, 시행착오가 되더라도 그것이 성공으로 쌓여 결국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PC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블루홀 김형준 PD

이날 행사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펍지주식회사가 주최하고 바나나컬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19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3억원이며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황금 프라이팬이 제공된다.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생존 경쟁을 벌이는 ‘배틀그라운드’가 어떤 방식으로 중계되고 이스포츠화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왼쪽부터 펍지주식회사 임우열 실장, 펍지주식회사 최용욱 실장, 바나나컬쳐 위영광 본부장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창립 10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 단독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처음 공개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